난 무스펙 고졸레기인데 

어릴떈 남들 다 대학가려고하고  상위대학 좋은일자리는 소수니까 ,  공부 열심히 하는놈들이 더 치열하게 사는건줄 알았는데,, 

남들과 다른차이점이 없는것, 아무거나로 대채될수있는것이 뭔지 진짜 요즘 격하게 깨닫는중이다.. 

난 공장이나 물류나 블루칼라 일자리는 그냥 내가 가고싶을떄 아무떄나 갈수있는곳처럼 생각햇는데 , 

거기서 와달라고 애원할뿐 , 내가 안가고 가고싶을떄 아무떄나 선택지가없어서 가는곳,, 

근데 이 븅신같은세상이 어찌되먹는지 그런 밑바닥 일자리로도 사람들이 몰리고 그런곳도 일자리가 잘 안나오더라 

수출이 감소하고 나라경제가 어려워지니까 단순노무 일자리 인력들이 먼저 대체되고 감소하고 , 우리는 결국 

나라가 장사가 잘되면 가서 일할수있는거고 , 불경기면 아무떄나 짤리는 존재더라,, 아무나 구해다가 쓸수있는 자영업장 알바생처럼 말이지

지금같이 힘들다,, 어렵다,, 하고있을때  잘차려입고 회사다니는 화이트칼라 공기업 , 대기업 이런애들은 대부분 별 타격없이 

안정적으로 다니고있고 , 국가사회가 크게휘청거리는게 아닌이상 막 큰타격이 없으면 , 이친구들은 본인에게 영향오거나 봐끼는게 거의없이

늘 안정적이고 일정하게 살고있더라  , 이런사람들은 회사나 기반이 탄탄한곳에 다니니까 , 나라사회에 큰 타격이 없는이상 , 본인에게 오는 영향이없어..

그리고 무엇보다  기술  경력 학력없는 무스펙 밑바닥이 개 치열하다고 느끼는게 , 내가 눈을 낮춰서 더 안좋은 환경으로

더 안좋은 동네로 더 저렴한 방을 구하려고할떄 ,  설마 이정도까지 밑바닥 밥그릇 싸움하는 나같은 밑바닥이 있을까? 할때마다 

밑바닥으로 내려갈수록 더 밑바닥인놈들이 바글바글거리고 이미 그 부스레기 먹으려고 줄서야하더라 ㅅㅂ 

나보다 더 밑바닥인놈은 없어~ 라고 생각하고 갈때마다 이미 그이상 바닥에서 더 치열하게 경쟁하는새키들이 기다리고있음 

나보다 막장으로 산새키는 없다고 생각할떄  와~ 저런새키들이 다있나 하는놈들이 가는곳마다 있고 

그래서 알게됫다 ,  높은자리나 높은일자리도 당연히 수요가 많으니 경쟁이 많겟지만 ,  그높이 까지 올라오는동안 90%의 쓰레기들이 

이미 걸러졋기떄문에 , 밑바닥인생들에비해서  상대적으로 실제 내가 상대하는 경쟁자수는 많지 않다는것

근대 나는 가보니까 ,   아무일이나 해보려는 사회초년생 + 나같은 갈곳없는 밑바닥 엠생들 + 늙은아재+ 흰머리난 할애비들 + 경력단절 아줌마들 

그냥 팔다리만 있는 모든사람들이 나보다 먼저와서 줄서있더라 ㅡㅡ

공부열심히해서 상위대학간애들은 10%하고만 경쟁하는데  난 나머지 90%랑 같이 밥그릇 나눠먹으려고 줄서야함 

나도 어른되고 어차피 공부안하던새키는 옛날로 돌아가도 안하는거 알기떄문에 공부안한걸로 크게 자책은 안하지만 

오늘 참 내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