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어릴때부터 친한 친구로 지내서 막상 사귀려고들면 둘다 엄청 부끄러워하고 진도도 제대로 못 뺄거같음

그래도 토모야가 꼴에 자기도 남자라고, 또 어릴 때부터 항상 하지메를 이끌어 주는 건 자기였으니까 연인관계도 수줍음이 많은 하지메 대신 자기가 어떻게든 진척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서 어느 하루는 하지메를 자기 집에 부름

토모야는 이미 남자끼리 하는 법, 최대한 파트너가 안 아프게 배려해주는 법 이런거 다 구글에 검색해봤고 나름 수치심을 참고 편의점에서 콘돔같은것도 사서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임. 사전합의를 한 건 아니지만 자기랑 하지메면 역시 하지메가 훨씬 귀엽고 여자애같으니까 당연히 하지메가 여자 역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거겠지

근데 하지메가 토모야 책상위에 놓여있던 콘돔 살펴보면서 'M사이즈는 저한테 너무 작은데요...?' 라고 수줍게 속삭이는데 1차뇌정지 바지를 내린 시노농의 다리사이에서 발기하고 있는 거대한 핑크빛 거근보고 2차뇌정지온 토모야킁 결국 사놓은 콘돔도 사이즈 안맞아서 못쓰고 커여운 하지메킁의 옅은 복숭아빛 대물쥬지에 생으로 박혀서 몇번이고 절정맞이하는데 그러는 와중에도 자기보다 귀엽고 야한 표정 지으면서 시종일관 토모야군 괜찮아요...? 조금 더 천천히 할까요 토모야군...? 너무 아프면 언제든 말해주세요 이러고 상냥하게 중얼대는 하지메때문에 정신못차릴듯 헤으으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