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1-  -2-  -3-  -4-  -5-  -6-  -7-

약소국 조선을 세계에서 손꼽히는 군사강국으로 성장시키는 이야기

- 게임목표 & 설정 -

1. 일본정벌을 포함한 최대한의 영토확장

2. 군사 점수 2위 or 열강 순위 3위 달성

3. 노 콘솔, 아주 어려움 기준

지난화에서는 크게 두 가지 내용을 다루었는데, 조슈번공략과 본국방어군의 활약이었어

조슈번의 경우 후쿠오카로 조슈본군을 끌어들인 후에 격퇴하고 역습에 나섰고,

본국방어군은 지휘관 문제로 초반에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휘관 교체 후 활약하기 시작했었음

에이스 장군을 본국으로 소환했기에 일본영토공략을 멈추고 방어라인 구축하는 내용도 있었고 말이야

이번화에는 일본정벌의 양대 난관 중 하나인 천황가와의 전투가 나올거야

일본정벌을 노릴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솔직히 너무 강하다는 느낌이 팍팍 들더라

그럼에도 조선으로 공략법이 있으니까 몇번이고 하게되는 것 같음

약한나라 잡아서 강대국 잡는게 사실 제일 꿀잼이잖아? 나는 그렇더라

어쨌든 서론은 이쯤 해두고

그럼 시작해보자

  지난화에서 다룬 것처럼 본토방어군이 한창 활약할동안 3군은 꾸준히 큐슈를 점령해주고 있었어

  카고시마와 미야자키를 점령했고 이제 마지막 남은 나가사키로 향하는 중이야

  동시에 1군에 경우도 야마구치 점령을 완료했고 병력도 어느정도 회복했으니

  조슈잔당이 남아있는 히로시마로 진격을 시켜주고 있음

  마츠에의 군대는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대기시켜주는게 좋아

  저길 비켜주면 천황가의 부대가 난입하려고들거든

  다시말해 마츠에-야마구치 방어라인을 한층 전진시켜 마츠에-히로시마 라인으로 바꿔주는 셈이야

  그 와중에 에이스장군이 이끄는 본토방어군은 포항의 적을 전멸직전까지 몰아쳤어

  아쉽게도 섬멸하지는 못했지만 잔당이 2백여명에 불과하니 사실상 괴멸에 가까운 수준이야

  에이스 장군이 없었다고 생각해봐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었을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해 그래서 일본정벌을 위해서는 에이스가 꼭 필요하다는 얘기를 하고싶네

  장군가챠가 똥망하면 일본정벌을 포기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라는 말이야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 같던 본국방어가 어느정도 안정궤도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이제 다시 일본공략에 나서주기 위해 에이스 장군을 다시 공격군에 배치해주자

  우리는 쓸만한 장군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돌려막기가 필수라고 할 수 있어

  특히 이제 일본에 남은 주적은 천황가와 막부본군이라는 보스급들이니 에이스가 더더욱 절실해

  에이스를 마츠에에 대기하고 있던 부대에 배치해주고 조슈잔당이 도망치는 아카야마로 진격시켜주자

  이렇게 되면 우리군이 마츠에를 비우기 때문에 천황가가 큐슈로 향할 수 있는 통로가 생기는데,

  그걸 노린 플레이라고 할 수 있어

  즉 천황가를 자국본토에서 끌어내어 우리군이 점령한 조슈번쪽으로 유인하기 위한 배치라는 말임

  사츠마와 조슈의 본군을 유인했던 것처럼 말이야

  조슈번 최후의 1천명이 장렬하게 저항을 하지만 전투결과는 보지 않아도 명백해

  적군의 전멸로 귀결될 거야 이로써 조슈의 모든 군세도 섬멸될거고

  조슈도 사츠마와 같이 저항할 능력을 모두 상실하게 될 것임

  에이스장군의 2군이 적군 잔당을 모두 섬멸하고 오카야마 공성에 나서니까

  드디어 일본군 양대 보스 중 하나인 천황가의 병력 5만 3천이 그 모습을 드러내었어

  이들은 현재 마츠에로 향하고 있는데, 보통 최종 목적지가 야마구치와 큐슈지방이야

  조선군 공격군은 약 12만명 정도되지만, 적군을 전체를 한번에 상대하기에는 승패를 장담할 수 없어

  적군은 군렙이 앞선데다, 12만을 한번에 동원하려면 우리가 공격에 나서야하기 때문에 페널티가 있기 때문이야

  따라서 적의 군세를 두 개로 나누는 작전을 펼쳐서 각개격파를 시도하는게 좋아

  적군이 마츠에에 진입했지만 아군은 전혀 미동하지 않고 있어

  동시에 천황가의 병력이 아군이 점령한 영토에 들어왔기에 손실을 입어 3k가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음

  그들은 현재 야마구치를 목표로 진군중인데, 아마 야마구치에 도착하면 또 한번 병력 손해를 입게 될거야

  때마침 아군의 3군이 나가사키를 점령했기 때문에 발빠르게 후쿠오카로 이동시켜주고 있어

  아직까지 히로시마와 오카야마의 1,2군은 움직이지 않고 적군의 동태를 살피고 있음

  3군이 후쿠오카에 도착하게 되면 적군은 세 가지 선택지를 보통 갖게되는데

  1. 후쿠오카를 돌파한다

  2. 야마구치를 점령한다

  3. 군대를 회군시킨다

  이렇게 나누어볼 수 있고, 어떤 선택을 할지는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편이야

  즉, 상황을 봐서 적절하게 대응해야된다는 말인데 이건 꽤 숙련도가 필요한 일이기도 해

  오!

  예측할 수 있던 시나리오 중에 가장 최상의 것이 나타난 상황이야

  적군은 두 패로 갈라져서 한쪽은 야마구치 점령을 시도하고, 나머지는 고베로 회군하고 있어

  사실 아군이 후쿠오카를 저런식으로 틀어막으면 ai는 꽤 잦은 비율로 이런 선택을 내리는 편이야

  그래서 그걸 의도하고 나가사키 점령이 막바지에 이를 때 쯤 마츠에쪽의 길을 열어주고는 해

  그럼 적군은 큐슈와 야마구치를 회복하기 위해 무조건 병력을 진군시키거든

  그런데 병력이동중에 이런식으로 후쿠오카를 틀어막아버리면 우리가 적에게 강요한 셈이 되는거야

  바다넘어서 후쿠오카로 돌격해서 한타할래? 아니면 돌아갈래?

  이런식으로 말이야

  천황가의 남은 병력은 저 두 부대가 전부이기 때문에 보통 돌격하는 선택지를 고르지는 않아

  다만 전화에도 얘기했지만 가끔 개돌할때가 있는데, 그땐 높은 확률로 우리가 지더라

  그럼 적군이 큐슈회복하는것을 방법이 없어서 전쟁은 거의 진다고 봐야해

  어쨌든

  현재 상황은 우리에게 베스트야 적군의 주력이 알아서 둘로 나뉘었으니 말이야

  이 때가 기회다! 라고 생각하고 히로시마 공성을 하고 있던 1군을 이동시켰는데

  생각해보니 세 가지 문제가 있어서 곧바로 취소해줬어

  첫째는 이 부대 지휘관이 에이스장군이 아니라 공격에 능하지 못하다는 점이었고,

  둘째는 아직 나머지 적군부대가 마츠에에 있어서 혹시나 구원을 올 수 있다는 것이었음

  셋째는 바로 다음사진에 나올 예정이야 에이스장군이 전투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거든

  너무 좋은 상황을 맞이한 나머지 순간적으로 판단을 잘못한 셈이야

  그래서 거의 점령했었던 히로시마에 대한 공성이 다시 0%로 초기화되었음

  앗?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이 처음 이 화면을 보자마자 들더라

  본토방어군으로 남부를 막고 공격3군을 움직이느라 북쪽에 전혀 신경을 못썼다는걸 깨달았어

  0화에서 이야기 했지만 동부 다이묘인 센다이와 요네자와는 보통 김책쪽에 병력을 상륙시키는데

  바보같이 오랜만에 일본정벌한다고 그걸 까맣게 잊고 있었던거야

  심지어 지난화에서 요네자와, 센다이 군의 수송선을 스샷까지 찍어놓고도 말이야

  굉장히 순화시켜서 얘기했지만 이 장면을 확인하자마자 나도 모르게 욕을 했던것 같아

  본토방어군의 가장 큰 임무는 프로빈스를 절대로 빼앗기지 않는 것인데, 이미 김책이 적군에게 넘어갔거든

  프로빈스가 넘어가는게 왜 중요한거냐?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건 전쟁피로도 때문이야

  이에 관한 자세한 것은 밑에 있는 관련사진에서 얘기하도록 할게

  어쨌든 결론은 내가 남부방어+일본공격+연재용스샷 하느라 북부를 까맣게 잊었고,

  그에 따라서 일본군이 대대적인 북부공략에 나서고 있다는 거야

  그래도 아직 넘어간 프로빈스가 김책하나이니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사실 이 순간에 직감했어

  이번 연재 일본정벌은 고난의 행군이겠구나 하고 말이야

  부랴부랴 오카야마 공성을 마무리한 에이스장군을 다시 본국으로 소환했어

  본토방어군의 지휘를 맡기고 북쪽으로 진군시키는 중이야

  굳이 에이스를 부를것 까지 있어?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전화까지 봤다시피 다른 장군들은 36k로도 8k의 적군을 섬멸시키질 못해

  적군이 전멸하지 않으면 근처에 또다른 적군이 위치한 곳으로 도망치는데,

  그렇게 되면 섬멸은 더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에 하나씩 확실하게 잡아주는게 꼭! 필요해

  그래서 또다시 일본공략을 멈추고 본국방어에 나섰음

  방어라인을 재구축하기 위해 2군을 다시 마츠에로 옮겨주고 있는 중이야

  이렇게 되면 적군은 완전히 두갈래로 분단되기 때문에 아군과 전투를 벌이지 않고서는 합류하지 못해

  그러나 적군의 각 병력들은 아군의 그것보다 군사수가 적기때문에 함부로 공격해올 수 없어

  어찌되었든 천황가의 주병력을 양분시킨 상태로 전선을 유지하고, 에이스장군이 돌아오길 기다리자

  그 와중에 매우 기쁜 소식이 하나 들어왔어

  바로 리더십포인트 20이 모여서 장군을 뽑았는데 준에이스급 장군이 나왔다는 것임

  어택+2도 마음에 들지만 정찰 +15도 매우 만족스러운 스탯이야

  정찰이 높으면 적 프로빈스 공성이 빨라지는 거로 알고있거든

  좋은 장군이 부족한 조선에는 아주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어

  그래서 에이스장군이 돌아올 때까지 전선을 유지하려던 처음 계획을 수정하기로 했어

  새로 임관한 준에이스 장군에게 병력을 맡겨서 야마구치에서 공성하던 천황가 24k를 공격하기로 함

  때마침 아군병력도 보충이 되었기 때문에 군사수는 거의 3배가 넘게 차이가 나니

  적군 전멸을 기대해도 좋을 정도야

  적장은 꽤 유능했지만 아군의 수와 사기가 워낙 압도적이었기에 단숨에 밀리고 있는 형국이야

  이제까지 힘들었던거 보상이라도 해주는지 주사위도 9:1 수준으로 잘나오고 있어

  이건 벌써 결과가 눈에 보일정도로 확연하게 승패가 갈렸다고 할 수 있겠네

  2차 야마구치 전투의 결과

  1차 야마구치 전투에선 후쿠오카에서 도망친 조슈본군을 전멸시켰는데,

  이번에는 무려 천황가의 병력 2만 4천을 그대로 몰살시켰어

  물론 아군의 피해도 꽤 크긴했지만, 적군은 다시 부대수를 늘릴 수 없으니 아주 큰 이득이라고 할 수 있지

  이제 천황가의 전력은 절반 이하가 된 셈이야

  2군이 오카야마를 비우고 마츠에를 거쳐 야마구치로 향했기 때문에

  천황가의 나머지 부대는 그사이에 오카야마 점령에 나섰고 결국 재탈환에 성공했어

  하지만 오카야마를 회복하고 마츠에로 진군하기 전에 야마구치 전투가 끝났기에

  2군은 다시 마츠에로 복귀할 수 있었고 천황가 병력은 다시 고베로 퇴군하는 중이야

  토사번의 1만 2천군은 오카야마에 그대로 머물고 있지만

  그 정도의 군세로는 현재 조선군의 진격을 막을 수는 없고 좋은 제물이 될 뿐이야

  그 와중에 확인한 현재의 전쟁피로도 상황이야

  빅토에서 전쟁피로도는 매우 매우 중요한데, 윾겜은 외교포인트를 사용해 피로도를 낮출 수 있지만

  미완성게임인 빅토에는 그런 기능이 전혀 없어서 한번 올라간 피로도는 내릴 방법이 없어

  피로도가 높으면 위와 같은 디버프들이 국가에 작용하게 되는데,

  그것뿐 아니라 반란군의 발생확률과 증가확률도 매우 높아져 이건 경험적인 얘기라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말이야

  본토방어군이 프로빈스를 무조건 사수해야하는 이유는 프로빈스가 하나라도 먹히면

  저런식으로 매달 전쟁피로도가 급상승하기 때문이야 특히 저 수치는 김책하나만을 먹힌 수치란걸 고려해야해

  하나, 둘 더 점령당하게되면 정말 기하급수적으로 피로도가 상승하고 전쟁을 치를 수 없는 상황이와

  이전에 일본과의 전쟁에 전략과 전술이 있다고 했던 말 기억나려나 모르겠네

  전술은 각개격파라고 밝혔지만 전략은 언급하지 않았었잖아?

  바로 일본과의 첫 번째 전쟁에서 우리가 취해야될 전략은 '전 일본의 전쟁피로도를 100%로 만든다'야

  게임이 아주 쉽게 풀린다면 이 전쟁 한번으로 일본의 미래를 아예 끝내버릴 수도 있을 정도의 파괴력이 있음

  자세한 얘기는 전쟁이 계속 진행되며 관련 사진이 나오게되면 정리해서 하도록할게

  어쨌든 결론은 전쟁피로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

  히로시마점령이 끝난 1군을 오카야마로 진군시켜서 토사번의 군세를 격퇴했고,

  마츠에의 2군을 이동시켜 고베점령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야

  아마 오카야마에서 패퇴한 토사번의 잔당은 고베에서 2군에게 전멸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베부터는 천황가의 영토고, 고베를 지나면 바로 오사카와 교토가 나와

  남은 천황가의 병력은 2만 남짓이지만, 함부로 싸웠다가는 훗날 막부군과 일전을 벌일 때 힘들 수 있으니

  최대한 전력을 보전해주면서 천황가의 잔병을 섬멸하고 교토와 오사카 점령에 나서주러 가보자

빅-토붐은 온다

- 다음화 예고 -

없음

이유 : 오늘 연참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