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미니시리즈 \'밤이면 밤마다\'(극본 윤은경 연출 손형석)의 김선아와 이동건이 까만 드레스와 연미복으로 변신했다.

　수사복 차림의 허술한 평상시 차림과 대조된 모습의 이들은 마치 파티를 즐기러 나온 한 쌍의 커플이지만 실제 임무는 일명 \'<U>달콤한 스파이</U>\'다.

　이들이 참석한 파티장은 오성그룹 장회장(김용건) 주최의 자선경매파티지만 이는 명목상일 뿐 실제로는 비밀리에 고가의 문화재 장물 거래가 이뤄지는 곳이다.

　문화재청에서 잃어버린 비해당집의 유통경로를 포착한 초희(김선아)와 범상(이동건)은 신분을 숨기고 손님으로 가장, 자선경매파티에 참석하게 된다.

　서로 욱신각신하는 사이지만 이날 만큼은 찰떡호흡을 자랑한다. 하지만 다정하게 가장한 이들은 결국 으르렁 거리고 정체가 탄로난다.

　한편 제작진들은 티셔츠와 운동화로 털털한 모습만 보여줬던 김선아가 가슴이 깊게 파인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자 시선을 어디에 둬야할지 몰라 전전긍긍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두 사람이 문화재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일들과 러브라인 전개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 최세나 기자 / 조선닷컴 ET팀 scblog.chosun.com/savaba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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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눈물 기사 붙여서..^^(차단은 무서워욜)
[뉴스엔 이현우 기자]
<U><U>톱스타 김선아</U></U>와 이동건의 오랜만의 안방극장 복귀와 문화재라는 이색적인 소재로 관심을 끌었던 MBC 월화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에서 <U><U>허초희</U></U>(김선아 분)의 눈물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6월 30일 방송된 3회 엔딩에서는 만나면 으르렁거렸던 앙숙 초희(김선아 분)와 범상(이동건 분)이 <U><U>안평대군</U></U>이 친필로 쓴 비해당집을 찾는 과정에서 동지과 되는 과정과 앞으로 펼쳐질 험난함을 예고하고 있어 스토리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4부에서 범상이 본격적으로 비해당집 수배에 뛰어들게 된다.

자신의 약점이 초희의 녹음기에 고스란히 녹취돼 있어 비해당집을 찾는 데 협조할 수밖에 없었던 범상이 초희의 책상을 뒤져 녹음기를 훔친 뒤 그 사건에서 발을 떼려 했지만 <U><U>문화재청장</U></U>의 입바른 칭찬에 다시 그 일을 떠맡게 되는 것.

한편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재 도둑놈 김상(김병옥 분)을 미행하던 초희는 오히려 김상 일당에게 포위돼 위험에 처하게 되고 노반장(<U><U>기주봉</U></U> 분)은 당장 이 사건에서 손을 떼라고 한다. 초희를 딸처럼 아끼는 노반장은 딸 가진 아빠 마음을 이해해 달라며 초희에게 간곡하게 부탁하고 초희는 눈물을 뚝뚝 떨어뜨린다. 이 때 범상은 우연히 초희의 눈물을 보게 된다.

문화재를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내던질 정도로 무모한 성격의 초희의 감정 연기를 지켜볼 수 있고 이중인격자에다가 뻔뻔스럽고 능청맞은 바람둥이 역할을 소화해내는 이동건에게 집중할 수 있는 \'밤이면 밤마다\' 4회는 1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이현우 nobod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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