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좀 쓸게여ㅜㅜ... 미리 죄송합니다










이번년도에 고1 올라온 여학생임
나는인문계 여고에 다니고 있음ㅁ
내 소개를 잠깐 하자면 초6때 코로나가 터졌을때부터 공부를 안햇음
중3 겨울방학에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됐음

제가 다니던 중학교는 여자중학교였는데
이름도 잘 안알려져 있을정도로
따라지 였음 ㄹㅇ
학년별로 70명 이하일정도로ㅋㅋㅋㅋ
나는 이 중학교에서 최하위권을 유지했음

과학은 최대점수가 17점 이였고,수학은 69점, 영어는 21점, 국어는 최대가 99,사회는 100점

(우리 중학교가 전체적으로 수준이 정말 낮)

나는 걍 ㅈㄴ 하위권이엿음
특히 과학은 뒤에서 2등 할정도로 공부를 안했고
어찌저찌 인문계 들어와서 시험쳤는데

한국사 서술헝에서 10점 날려서
2등급 -> 4등급나오고
과학은 3등급
사회 4등급
수학 6~등급
국어 6등급
영어 4등급이 나왔음

부모님이랑 학원 선생님은 중학교때까지 최하위권에서
인문계와서 평균 4등급정도 나온거면 진짜 열심히 한거다라고 하시는데
나는 이 점수로 만족을 못하겠음
부모는 이렇게 욕심부려서 아무것도 못한다라고 하ㅕ셧는데 진짜 시발 ㅈ같애서
그럴거면 나를 좀 더 똑똑하게 태어나게 해주지

더 열심히 할수는 있는데
하면 할수록 정신이 망가지는 느낌임
공부 방법도 모르겠고 내가 중간고사때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도 모르겠음 ㅋㅋㅋ

감정 조절도 안되고 수행평가 밀려서 아무것도 공부못할때는 머리카락까지 쥐어뜯고 울고 짜증내서 머리숱도 엄청 적어짐 ㅅㅂ

부모님은 내가 자기자신한테 스트레스를 준다함
근데 나는 내가 좀 없어지면 좋겟거든
맨날 자기전에 오늘은 꼭 자는도중에 죽었으면 좋겟다라고 기도할만큼

중3까지 쳐놀다가 이제와서 꾸역꾸역 쳐해서
과학만 3등급 받아서는 내가 원하는 대학교랑 학과를 절대로 못갈걸 충분히 알고있으니까

이제와서 공부하는 내가 존나 역겨움
경기도권 대학가고싶은데 나같은 개빡대가리는 절대 경기도권 못갈ㄱ거 같음

학교에 친구들도 많은데 ㅈㄴ 재미없고
학교갈때도 진짜 스트레스 ㅈㄴ 받음
자습할때도 집중하나도 안되고 시간만 날리는 느낌임


고둥학교와서 3달 버틴것도 힘든건데 3년을 어케버팀ㅋㅋㅋㅋㅋㅋㅋㅋ
수련회 2박 3일 가는것도 가기싫어서
일부러 방광염 걸려서 담임쌤함테 안간다고 말함

3달안에 문과이과 정해야하는데
저는 과학이 재밌어서 과학을 배우고 싶은데 수
학이 20점대니까 이과는 무리라고 생각함

근데 국어랑 영어부분이 너무약해서 문과도 애매함

나같은 버러지가 열심히해도 버러지는 버러지 인생일거 같음
인생 망할건 100%니까 차라리 지금 자퇴하고 인생 말아먹는게 좋은 길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