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몇번을 다시봤는데도 솔직히 볼때마다
구준표가 왜 갑자기 금잔디 좋아하게된건지  
별신경안쓰고 봤었음 걍 보통 순정만화처럼
‘날이렇게대한여자는 니가처음이야’
이런 뻔한클리셰중 하나라고 생각했었는데
다시보니까 그게 아니란게알겠더라...

예전에는 누나랑 비슷해서 좋아했나?생각했었는데..
구준표는 사실 아닌척하지만 누구보다 외롭고
가족의사랑이 그립고 애정결핍?인 상태였음
근데 겉으론 전혀 안그런척 강한척하고..
그래서인지 자기 거슬리게하는애들을 심하게 괴롭히면서
결핍을 참아왔던것같음.
또 가장중요했던게 구준표를  신화니 재벌이니 그런거 다안따지고
그냥 사람 그자체로 봐준 여자가 금잔디가 처음이었음
난이게 구준표가 금잔디를 좋아하게된 젤 결정적인 계기였다고봄
다들 하나같이 그냥 구준표 그 자체가아닌
신화그룹 후계자 구준표로 대하는 사람들 틈속에서
금잔디는 구준표를 재벌 부자 이런거 생각안하고
막대했었고...또 어쩌면 금잔디는 구준표가 원했던 이상향?같았음
자기가 갖고싶지만 가질 수 없는것들이 금잔디한텐 다있었으니까.
(돈으론 살수없는것들)
구준표는 처음엔 금잔디에한테 화나고, 가진것도 없으면서 당당한게 싫었지만,자기도 모르게 오히려 그런모습에 잔디를 좋아하게됬고, 점점 자기마음을 인정하고 잔디한테 진심으로 다가가게된거같다.
나중에가선 구준표가 했던말중에 태어나서처음이고 앞으로도 그여자뿐이라고 했었는데 그말하나로 구준표가 왜 금잔디를 좋아하게됬는지 알수있었던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