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쓰고 퇴근해야지. 이런 글 쓴다고 나도 욕 먹으려나..;;

횽들...이건 알아주면 좋겠어.
맞춤법을 알면서도 변형하는 거와 아예 틀린 맞춤법을 쓰는 건 다른 거야.
그리고 맞춤법을 제대로 쓰자고 말했다고 해서 욕먹을 문제가 아니야.
이건 모두가 심각히 여기고 고치자라고 동의해야 하는 문제지.
물음표까지 다 넣어야 되나? 닥치고 자막이나 봐라. 찌질이다 이렇게 나올 문제가 아니라는 거지.

리플에도 한번 달았듯이 지금 국어 파괴는 상당히 심각하거든.
신문에 자주 나오는 글자조차도 틀리면 어떡하라구...(예를 들어 빚을 빛이라고 쓰는 사람이 많아.)
우리가 정확한 맞춤법에 자꾸 익숙해지면 바르게 쓰게 되는 거야.

그래서 부탁하는 거야. 조금만 신경 써달라고..
그럼 신경 쓸 사람은 쓰면 되는 거야. 강제로 하라고 압박을 가한 건 아니잖아.

자막도 못 만들면서 태클 거네라는 소리도 나오지만...
그렇게 따지자면 대통령이 되어 본 적이 없으니 현 국정에 대해서 비난하지 마라는 거와 똑같잖아.
인간이 왜 의사소통을 하겠어? 좀 더 좋게 변화하려고 의견을 제시하는 거잖아.
악의적인 비난이 아닌 의견 정도는 이야기 할 수 있다고 봐.
그 의견이 마음에 안 들면 나름대로 자기 생각을 써주면 되는 거야.
그 자기 생각에 타인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말을 쓸 필요는 없잖아.
그런 거 안 써도 다 알아 들으니까 말야. 이야기도 부드럽게 하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