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최근 미국에서 큰 인기를 모은 드라마 \'튜더스\'가 다음달 국내에 소개된다.

채널CGV는 "미국 프리미엄 채널 \'쇼타임\'이 4월1일부터 방송한 \'튜더스(The Tudors)\'를 \'쇼타임\' 방송 이후 세계 최초로 7월에 방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튜더스\'는 영국 튜더 왕가 헨리 8세의 사랑과 정치를 그린 역사드라마로, 에피소드당 2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인 대작이다. 미국 방영 당시 \'쇼타임\' 최근 3년 시청률 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국내에서도 \'미드\' 팬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주인공 헨리 8세 역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3\' \'벨벳 골드 마인\' 등에 출연한 조너선 라이 메이어스가 맡았다.

국내에는 \'튜더스-천년의 스캔들\'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며, 구체적인 편성시간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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