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선지 기자]

할리우드 악동 린제이 로한의 가족들이 미국 텔레비전의 리얼리티 쇼에 출연키로 결정했다.

할리우드닷컴은 ‘오스본 패밀리’와 비슷한 스타일의 미 리얼리티 쇼에 로한 가족들이 등장하게 됐다고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린제이의 엄마 디나 로한과 가수 겸 배우인 여동생 알리 로한이 쇼의 주된 역할을 맡고 린제이는 카메오 식으로 가끔 출연할 예정이다.

오는 30일부터 뉴욕에서 촬영에 들어가는 이 리얼리티 쇼는 디나 로한이 출연뿐 아니라 전반적인 제작을 맡아 더욱 관심을 끈다. 이 쇼는 디나가 여성가장으로서 살아가며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 일하는 모습을 담게 된다.

디나는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쇼는 내가 하는 일에 관한 얘기다. 성공적인 싱글 맘으로서 살아가는 것과 아이들의 꿈을 충족시켜주는 일들을 보여줄 것이다”고 전했다.

그녀는 이어 “다른 리얼리티 쇼들처럼 단순히 가정생활의 모습만을 담지 않을 것이다. 나의 커리어와 알리의 학교생활과 스튜디오 생활,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동생을 도와주는 린제이의 모습 등 전반적인 모든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달 초 유타주의 써크로지 재활원에서 나온 린제이는 2008년 개봉 예정인 영화 ‘데어 투 러브 미’(Dare to Love Me)를 촬영 중에 있다.


박선지 sunsia@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