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대고증
소고기 육회씬부터 당시 2008년 시대상을 보여주려고
(이명작 정부-광우병 선동)
다양한 장치를 넣은 것 같은데

교도소에 찾아 온 국정원요원(박해수)헤어스타일은 2020년대 유행하는 머리 가일컷이고
하정우는 줄곧 가르마펌 머리

2. 국뽕
맨유 팬이라는 콜롬비아 갱에게 박지성 위조 사인 축구공을 건내는 황정민

특히 극중 박해수-황정민-하정우 죽일듯 말듯 진지하게 사업얘기 하다가 갑자기 뛰쳐 나가서 야구를 시청하는 황정민

스토리 흐름상 자연스러운 것도 아니고 중간중간 있는데
오겜의 흥행을 의식한건지 국뽕을 사랑하는 k-국민의식을 반영한건지 참..

3. 억지 극적인 연출
2년전 수리남에 입국한 여권으로 일부러 함정을 판 국정원요원?

호텔에 박해수 하정우 가둔 뒤 죽이라는 명령까지 떨어진 상황
문 앞에서 긴장감 넘치는 배경음과 함께 긴장감이 고조
데이빗(유연석)의 통화와 함께 하정우,박해수는 극적으로 생존

이 뭔 씹.. 마치 히어로 영화에서나 볼 법 한 폭탄 터지기 1초 전에 가까스로 해체하는 극적인 연출은 왜 넣는거냐

4. K-신파,감동
중간중간 시청자들에게 눈물을 선사하려는 의도인지
극 중 하정우의 굳센 다짐을 새기기 위함인지

하정우 친구 사망 이후 식당에서 홀로 2인분 음식을 시켜놓고
허공에 짠하는 하정우

박해수에게 거듭 친구를 챙겨달라는 하정우

수리남 교회에서 마약에 중독되는 아이들 장면


5. 빈약한 개연성, 부실한 스토리
수리남 마약왕을 잡기 위해 네덜란드 세관에 신고한 국정원

감옥에 갇힌 대한민국일반인 그런 그에게 안절부절 도움을 요청하는 국정원

사명감을 다하고 자동차 시동선을 끊고 황정민을 추격하는 하정우

분명히 하정우를 감시하기 위해 황정민 집에 초대하고 같이 사는건데.. 2화 시작부분 보면 방 안에 도청까지 했었음

아무런 제한 없이 자기 집 드나듯 차이나타운 돌아다니는 하정우
목숨이 100개라도 있는지 황정민,장첸한테 깝치는 하정우
"암 비즈니스맨 딜 딜 딜?"

황정민을 잡기 위해 마약에 중독되는 위험까지 감수하는 국정원 요원

대통령에게 소리지르는 황정민 등 너무 많다




6. 배우들 연기력, 감독 연출
하정우,유연석 ...

대한민국 양산형영화 보는듯한 연출
ok 준비완료 놀아볼까~ ㅇㅈㄹ..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은 정도
남에게 추천은 안함
작품의 완성도 따지면 6/10점

오겜도 흥행한 이유 잘 모르겠음(필자는 pc문화로 동양인 쿼터제 줬다고 생각)

본인은 k드라마영화를 발리우드처럼 하나의 장르로 이해하고 싶은데(신파,로맨스)
쉽지가 않음

그냥 작가-감독-배우  역량의 문제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