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갤 횽들 잘 지내? 처음에 5시즌 자막 작업에 참가했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못하게된 린마야... 미드갤도 참 오랜만이네... 자막 작업을 끝까지 같이 하겠다던 약속을 어겨버려 괜히 미안하게 느껴져서 미드갤에 글도 남기기 껄끄럽더라...^^ 방금 밀렸던 24 5시즌 지난주까지 다봤어... 시즌5를 보고 배후에 찌질이 로건이 있었다는거... 그리고 자국민들의 희생은 더 큰 무언가를 얻기위해 필요하다는 굉장히 위험한 발상은 9/11의 그것과 닮아있다고 생각했어... 난 9/11 처음 터졌을 때, 두가지 생각이 복잡하게 뒤엉켰었어... 무고하게 죽은 시민들을 생각하면 안쓰러웠고, 맨날 유럽이나 중동에 있는 2~3층짜리 미대사관 건물같은데 테러해봤자 눈하나 깜짝 안하는 미국은 저렇게 눈이 확 떠지는 테러를 해야 정신차린다고... 부시 정부는 부임 초기부터 중동을 더욱 쥐어 짜기 시작했을 시기고, 북한에 호의적인 한국 정부를 북미관계에서 제외시켜 버리려는 움직임이었어...즉, 클린턴이 한국과 협조해서 살살 달랠려고 했던건데 그렇게 한국으로 하여금 북한과 사이좋게 지내라고 해놓고 부시로 바뀌면서 북한을 쥐어 짜고 한국까지 자기들 말 안듣는다고 북미 관계에서 배재시키려 했지... 그런 상황에서 터진 테러였기에, 부쉬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었어... 그런데 시간이 지날 수록 늘어가는 의혹들...미국내에서 조금씩 나오기 시작한 수많은 음모론과, 제대로 된 물증없이 심증만 가지고 후세인을 몰아 붙이기 시작했어... 이상하다고 생각했지.. 심증만 가지고 전쟁을 시작한거야...다시는 미국땅에서 민간인들이 피해보는 일이 있으면 안된다는 명분 하나로 이라크를 치기 시작했어... 즉,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을 상황이 만들어졌고... 아무생각없이 시골 농장에서 소키우고 쌀 농사하는 수많은 미국 농민들이나 보수파들의 지지를 얻게 되었고, 전세계적으로도 그 명분을 얻을 수 있었어... 그렇게해서 시작한 이라크 공격이었어... 지금 달라진게 뭐가 있을까...이라크에서 후세인 몰아낸거 하나... 9/11을 주도한 인물로 지목하고 이라크 공격의 명분을 제공했던 빈라덴은 어디갔을까? 더이상 뉴스의 이슈도 안되고 있지...미국은 이라크에서 후세인을 몰아내는걸로 충분했던거야...친미적 정권으로 만들어 석유 확보량을 늘리려는거 뿐이었어...부시는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주 하기 전에 석유회사에 몸담았었잖아... 부시와 럼스팰트 등의 부시 정권은 자국민들 어느정도 희생시켜서라도 이라크를 공격할 명분이 필요했을거고...그걸 실행에 옮겼을 인물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시즌5의 로건이 9/11 당시의 부시를 연상시키더라...부시도 찌질해 보이는건 마찬가지... 이런 음모론이 미국에서 많이 퍼져있는 것도 사실이고...그래서 아마도 시즌5의 로건은 9/11의 부시가 모델이 되었을거라고 생각해... 이렇게 민영 tv 방송에서 노골적으로 까도 될까..싶을 정도로... 그냥 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고....찌질이 로건의 모델은 부시라는거... 그게 하고싶은 말이었어... 3줄 요약: 시즌5의 찌질이 로건의 모델은 부시 명분을 위한 자국민 희생....이란 관점에서 시즌5의 내용과 9/11이 연관된다는거.. 이게 하고 싶은 말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