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은 ROME OST 작곡가 제프 빌이 세트장에서 찍은 사진
출처 http://www.jeffbeal.com/Pages/PressPages/PressPhotos.html )

일단 감상은 다 했습니다. 내용은 이해가 되지만 역시 히어링이 달려서, 영자막이 나오기 전까지는 번역은 힘들 것 같습니다. 이점 사과드리며…

★안토니우스+클레오파트라 : 무슨 다큐에서 암수 코브라 짝짓기 하는 걸 보는 것 같습니다. -_- 아주 서로 죽일듯 부대끼는 모습이.
★안토니우스+아티아 : 소박맞은 여자의 한은 무섭군요. 시즌 2에서 시빌리아가 시저에게 한 것처럼… 아주 여인 천하입니다.
★옥타비안+리비아 : 이런 걸 두고, 공수전환! <- s남이 m남으로. 게다가 고분고분하던 리비아는 슬슬 기어오르기까지 합니다. 역시 권력이 좋은 건가 봐요.
★풀로+가이아 : 풀로가 에이레네의 약혼자(?)를 죽이고 결혼하고, 가이아는 에이레네를 죽이고 풀로와 결혼하고, 풀로는 이 사실을 알자 가이아에게 피니시 블로우 […]를 날립니다. 역시 가장 사랑하는 건 에이레네였던가.
★포스카+조카스타 : 사실 제일 재미있는 두 사람입니다. 포스카는 외국물 먹었다고 발음을 마구 꼬질 않나, 조카스타는 허영심 많은 여자답게 살벌한 와중에서도 유행을 궁금해 하더군요.

사실 이 시리즈의 진 주인공은 타이투스 풀로와 루시우스 보레누스죠. 이 둘이 마지막화에서 어떻게 만나게 될지 정말이지 궁금해서 10초간 단신할 정도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