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 앞으로 약 1년 간 잠정적이 휴지기에 들어간 배갈 홈페이지에서는,
현재 팬들이 만든 각양각색의 작품들을 볼 수 있도록 해 주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작품이 있네요. 외전격으로 뉴카프리카에서 피난하지 못해 벙커에 외롭게 남은
두 사람 얘기라든지,
갤럭티카 내에 휴지 공급해 주는 사람의 애환에 대한 거라든지,
배갈을 매우 좋아하는 두 놈팽이(^^;;;)가 아이팟을 통해 다운로드된 싸일런의 공격을 받는
등...

약간은 어설픈 연기와, 팬필름이라기보다는 매드무비에 가까운 작품들이
피식피식 웃기면서도 나름 재밌습니다^^

2)
홈피 포럼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시즌3 에피소드\'에 대한 자그마한 투표가 있었습니다만,
응당 높은 지지가 예상되는 예상되는 Exodus Pt.1~2와 Crossroad Pt. 1~2 외에,
(우리나라 팬들한테는 좀 엉뚱하게도) Unfinished Business가 비교적 많은 표를 받았더군요.
(그, 아폴로와 스타벅의 애증에 얽힌 권투 시합... 기실 우리나라에서 스타벅을 찌질벅으로
만드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에피...)

우리한테야 찌질벅에 파파보이니, 러브라인 쩔어 뭐 이런 평가를 받지만,
미국 팬들에게 \'스타벅과 아폴로 러브라인\'은, 예컨대 하이킥의 \'서슨생과 민용쌤 러브라인\'
만큼이나 배갈을 보는 관심사인 것 같더라고요.



그러한 의미에서 스타벅과 아폴로 매드무비 하나 올립니다.
U2의 신곡 "Windows in the Skies"가 배경음악으로 쓰였군요.

짤방은, David Eick\'s Video Blog에 등장하신 우리의 샤론 누나...
흨, 어케 된 게, 본편보다 Video Blog 출연 시간이 더 길어...T___T
Ron D Moore씨, David Eick씨, 시즌4에서는 제발 좀 우리 샤론 누나 많이 출연시켜 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