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 6학년때 신필 김용 대선생님의 역작 영웅문을 보고 강호의 세계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그후로 이것저것 무협지를 열심히 봤죠. 요즘에는 신무협이 많이 나와서 이것저것 보고있구요. 개인적으로는 좌백님,이우형님,조진행님,설봉님,임준욱님이 쓰신것들을 즐겨보는 편입니다. 가끔 다음권이 너무안나와서 지치다시피하여 포기하기 직전에 신간을 발견해버리면 정말 미칠듯이 기뻐하며 빠져들어버립니다.ㅎㅎ;; 좌백님의 대표작 대도오를 보고 상당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강호를 본것같다고나 할까요.. 후에 권가야님꼐서 그림으로 표현해주신 남자이야기는 정말 눈물날만큼 감동이었지요. 물론 해와달도 매우 인상깊게 봤습니다. 무협만화하면 제본소만화를 많이 떠올리실텐데..전 단행본 세대라서 그런지...놓친게 많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명작들도 단행본에 많지요. 문정후님의 용비불패,소용돌이,괴협전은 소장중이구요. 괴협전은 더 안나와서 미칠지경입니다. 중국쪽에 무협만화들도 많이 나오는듯한데..신조협려하나만 봤습니다. 연출이 조금 단조롭고 답답한듯하여.. 저에게는 맞지 않더군요. 괜찮은 작품 알고 계시면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무협에 관련된 작품은 매우 좋아라 합니다. 만화갤에서 써야할글일지 모르지만, 무협갤에 쓰고 싶어 무협갤에 써봅니다. 사해가 동도라 하였으니 이 정도는 눈감아 주시라 믿습니다. 자신만이 알고 있는 숨겨진 명작 무협 알고 계시면 넌지시 던져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