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의미가 있나 들 생각하시오?

작금, 여기저기에서 이런저런 사람들이 '큰정부' '작은정부'에 관한 말들을 하고 있소. 참으로 중한 문제요. 농업에 관련하여 당장 연관되는 게 직불금,경자유전이니,그린벨트,비축농산물,농산물FTA,식량전쟁 등 참 많소.

5일장터를 극단적인 '거대정부'가 '다스린'다면.. 장터에 오는 시민들에게 백미는 건강에 좋지 않으니 5일장의 상인들은 가게에서 잡곡만 팔아라, 백미 팔면 벌금 매기겠다..그저 하라는대로만 하면 잘 살고 잘먹게 해주겠으니 세금이나 내라,,하여  이게 사는게 사는건지 권태로워 하품만 나오니 자빠져 낮잠자는 길고양이에 다름아닐터 사람이 개나 소나 다를게 없겠소.. 이런 경우 무기력하게 백주에 배때기 내놓고 늘어진 사람들 비율이 높아지겠오.

극단적인 '작은정부'가 5일장에서 일을 '하는둥마는둥' 한다면 그곳의 상인들은 이윤 찾아 극히 치열하게 경쟁을 하며 장사를 하여 상인-손님간 상인-상인간 손님-손님간의 좋은 인심은 간데 없게 되고 옆가게사람들이나 물건 사러 오는 사람들이나 믿을만한 이는 없이 모두 경쟁자요 도둑눔으로 보일 터, 이게 사는게 사는건지 전쟁인지 혹한에 먹을거리 찾아 헤매는 길괭이나 맷도야지에 다를 게 없겠소. 이런경우 고구마 심은 데서 감자 나온다고 우기는 싸움꾼의 비율이 높아지게되오.

어떻게 되든, 윗동네의 천박한 어린도야지가 꾸려나가고 있는 극단적인 거대조직같은거나 지난날 레이건이 추구했던 극단적인 작은정부같은 건 꾸리진 못할테니 크게 걱정할 일은 없겠소.

작금, 정치업의 본질은 쇠파리 날리는 음식찌꺼기통에 버리고 천박한 권력욕에 오감이 마비되어 날뛰는 여러 무용미생물무리들의 허튼 행동거지를 내년봄까지 시도때도 없이 보고 듣게될테니 전 국민의 시난낭비,TV전파낭비에 신문지면낭비가 참으로 많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