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근무요원 도중에 만난 동기형.

*공익대표(동기형)

연예인병으로 온 사람.

강남의 패션전문학교를 재학하면서 공익근무를 했음.(JLPT N2 준비하면서 일본 전문학교도 준비)

허세가 끝판왕이라 연세대 로고박힌 손가방에 학용품,유학책 집어넣고 다니면서,스타벅스 텀블러 들고 다니며 번화가 파워워킹하고 다님('나 스벅마시고 연대 다니고 곧 유학가는 세련된 남자야~')

내가 근무도중에 게이오대학 붙고 먼저 소집해제 날짜 잡히자,질투심이 스멀스멀 올라옴.(본인은 JLPT N2 2년동안 다 떨어짐)

어느날 나한테 '넌 정말 좋겠다.대학에선 교수말만 잘 받아적으면 점수 잘 나오잖아.난 실습도 해야하고 바빠~'라고 말하고 유유히 사라짐.

내가 말꼬리를 '~했나봐요? ~했어요?' 질문하면 시비터는 말투인줄 알고 '응!!!','어!!' 생색냄.

일부러 근무지에 자기 물건 놓고 온 다음에 나보고 물건 가져와달라고 함.(이때부터 나를 견제한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았다.)

이간질도 점점 하길래 나도 승질나서 카톡 상태명을 '흙수저 집단 탈출기! 좀만 더 버티자!'라고 맞대응.

이제 그 동기형도 대놓고 괴롭힘.이간질도 대놓고함.'쟤 유학간다고 허세떤다.재수없다'

나 소집해제 날에 근무자들이랑 이간질 시켜서,다른근무자들에게 인사 못받게 하고 일 몰아주고,면전에 '씹쌔끼 일도 제대로 못해'욕하고 먼저 소집해제 하는척함.(사실 다음날도 출근)

몇년 뒤....

인스타그램보니,일본 패션전문학교 대학원에 재학중임.(현재는 졸업)

인스타,블로그로 해시태그 유입(일본 유학기,티켓끊는법,집계약하는법) 왕창해놓고 신입유학생들한테 조언,자랑질.

내가 너무 기가 막혀서 '유학생활 즐겁게 하고 계시네요.아직도 강남역에서 연세대 가방들고 파워워킹하고 다니세요? 그 패션상 커넥션으로 탄거 아니예요?(패션 정부상이 사설패션학원 파리지점 유학비를 대줌.그리고 이 형이 그 패션학원 서울캠퍼스 졸업)'

마지막 팩폭으로..'너무 SNS에 몰입하지 마세요.현실과의 괴리감때문에 어느순간 멘붕이 올 수 있거든요'라고 댓글다니,그제야 현타왔는지

제3자 통해 부모님한테 문자보내서 '아들 정신병 있는거 같다.정부상이 커넥션 있다고 자꾸 말하는데,형사민사 고소 하겠다.진심어린 사과 받으면 없던일로 하겠다'으름장 놓음.

지금은 일본 3대 패션회사 들어갔다고 동네방네 소문내는중.(이렇게 행동할거면서 왜 내가 일본 유학간다고 질투나서 괴롭힌거지?..)

근무지 관련 폭로글 올라오자,SNS에 공익관련 내용만 뽑아서 없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