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개봉 전까진 떡밥이라고 할 만한 게 거의 없는데,

개봉 날짜까지 불투명하면 참 그 기다림이 힘겹겠다, 라는 생각과 함께

ㅂㄴ은 그나마 (확정적인 건 아니지만) 대충이라도 개봉 시기를 예측해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문득 뇌리를 스치더구나.

테랑이 개봉날짜 자꾸 미뤄져서 맘 졸이던 것도 생각나고.

(알고 보니 바람직한 연기였지만.)

벤이 올린 사진 속 차가 벤의 차는 아니겠지?

뭐 어떤 씬인지 알지 못하니 함부로 단정할 수는 없고.

세 사람 붙는 씬이 있었는지 궁금하고,

이케저케 했는지도 궁금하고.

생각해 보니 떡밥 비스무리한 게 나오려면 최소 7개월은 기다려야 하는구나.

내가 짠 스케줄 대로라면 중간에 뭔가 있긴 할 텐데. 큽.

(늘 말하지만 거절은 거절한다.)

여기서 삥판.

촬영 중, 혹은 크랭크업 후, 출연배우든 스탭이든 에쎄네스에 옹시기 사진이 단 한 번이라도 올라온다, 안 올라온다.

나는 크랭크업 후 누군가의 인별에 옹시기 사진 올라온다에 오처넌 건다.

놀면 뭐하니.

점이라도 찍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