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금 할로웨이 게이치 보고 오신분들 많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어제 경기전 작성한 칼럼이 있습니다

칼럼 내용은 게이치가 챔피언이 되어서는 안되는 이유, 데이치가 국내팬들사이에서 너무 과한 평가를 받고있는점에 대해 다뤄봤습니다

분명히 경기 전!! 작성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http://www.youtube.com/@Uck_JinChoi

욱진초이

치지직에서 방송하고 있습니다 많이 놀러오세요! https://chzzk.naver.com/f372ebbe7b251664e8d0c1f44e8244c4 하루에 롤쇼츠 하나씩 올라갑니다!! 구독 좋아요 박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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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게이치는 현재 UFC 내에서 가장 '과대평가' 되어 있는 선수이다. - 현 UFC 라이트급 1위, BMF챔피언인 저스틴 게이치는 전 경기에서 동체급 가장 뛰어난 스트라이커인 더스틴 포이리에를 꽤나 이른 2라운드에 보내버렸다. 진흙탕 개싸움의 터줏대감 격인 둘의 경기 치곤 상당히 빠르게 승자가 결정되었고 다시 한번 고여버린 라이트급 상위랭킹의 서열이 정리되었다. 당시 경기 전 배당 차이가 많이 나진 않았지만, 포이리에가 탑독, 게이치는 언더독이었는데 게이치가 승리하며 이벤트성 모조품 벨트를 든 '행사용' 챔피언이 되었다. 이로써 게이치는 마카체프가 군림하는 라이트급의 넘버원 컨텐더 이자 다시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섰는데, 막대한 이름값에 비해 빈약했던 UFC 300 대회에 투입, 자신의 BMF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게 되었다. 상대는 전 페더급 챔피언인 맥스 할로웨이. 현재 국내,해외 여론을 보면 대부분이 게이치의 '압도적' 승리와 더불어 그로 인해 할로웨이가 입게 될 막대한 데미지를 걱정하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물론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할로웨이는 그정도로 무시받을 선수가 아닐 뿐 더러 격알못들의 게이치 올려치기가 정말 요즘 어느 커뮤를 다녀도 역대급으로 극성이기에 몇 자 적어본다. 1) 저스틴 게이치는 국내 격팬들이 그리 심하게 빨아줄 만큼 스마트한 무결점의 파이터가 아니다. 예전 게이치는 맷집과 자신의 '야마'를 믿고 전진하는 일명 '노빠꾸' , '호머심슨' 게이치 였다. 필요 이상으로 소위, 무식하게 싸워왔던 그는 '컨텐더' 라기 보다는 '랭커'가 어울리는 파이터 였다. 허나 타격코치 트레버 휘트먼을 만난 뒤부터 그의 챔피언 도전기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휘트먼이 항상 강조하는 'Intelligent' , 격투 지능은 그를 꽤나 괜찮은 파이터로 성장시켰다. 그런데 이는 '성장'이지 '진화'가 아니다. 이쯤 게이치의 파이팅 스킬에 대해 알아보자. 눈썹 위까지 가드를 올리는 밴텀급 전 챔프, 페트르 얀 보다는 아니지만 게이치 역시 가드를 꽤 높이 드는 선수인 만큼 바디가 취약해 질 수 밖에 없는데 이러한 이유에 선지 대부분의 상대의 공격들을 상체를 숙임으로서 피한다. 상대의 복부 높이까지 숙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럼 당연히 어퍼나 니킥과 같이 쳐올리는 공격들에 고전할 수도 있다.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가 찰스 올리베이라와 라파엘 피지예프와의 경기이다. 이 두 경기에서 꽤 많은 니킥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2) 받으면 무조건 돌려줘야 하는 호전적인 경기 운영 확실히 인정할 만한 사실은 게이치는 싸움을 즐길 줄 아는 선수이다. 싸움을 좋아하고 즐기는 만큼, 한 번 열 받으면 무조건 한대 놔줘야만 한다. 상대에게 크고 묵직한 공격을 받으면 항상 되갚아 주려는 모습을 보인다. 몸에 데미지가 들어오는 걸 느끼면, 그 데미지를 상대에게 돌려 줘야 한다는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클린치나 상대의 오펜스 레슬링을 방어할 때, 필연적으로 서로의 몸이 붙어있는데 다시 떨어져 스탠딩 상황으로 가기 전에는 높은 확률로 큰 양손 훅을 강하게 휘둘러서 다시 맞불을 놓는 경향이 자주 보인다. 데미지를 입어 급해질 수록 힘을 너무 많이 실은 펀치를 바디 밸런스가 휘청거릴 정도로 휘두르는 장면을 여럿 봤을 것이다. ---------------------------------------------------------------------------------------------------------------------------------------------------------------------------------------- 이제부터는 뇌피셜입니다 무시하셔도 됩니다. 아니 무시해주십쇼 게이치 팬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A) 게이치는 챔피언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생에 첫 타이틀 전에서 게이치는 하빕에게 '압도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여기에 반박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분명히, 그런 반박 대부분이 초반라운드 타격전을 게이치가 압살했다라고 말씀하실 것 같은데, 격투기를 시청하시는 과반수의 기억속은 게이치가 스탠딩에서 하빕을 조 패는 그림보다는 하빕이 그라운드에서 압도적으로 게이치를 마무리하는 그림 밖에는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하빕에게 처음으로 라운드를 따낸 맥그리거는 어떤가요? 맥구가 따낸 그 3라운드보다 목이 따인 채 짓는 허무한 표정을 더 많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게이치는 그라운드에 끌려가서는 너무 무기력하게 패했습니다. 물론 하빕이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간 상대는 다 지배를 당하긴 했지만. UFC의 설립이유가 무엇입니까. 각 체급별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인간을 가리기 위해 입니다. 그 정점에는 하빕이 있었습니다. 하빕은 그 당시 150 파운드 중 지구 상에서 가장 강했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최전성기에 '이기적'으로 은퇴를 해버렸습니다. 하빕은 ㅈㄴ 이기적인 새끼입니다. 그렇게 짧은 라이트급 역사상 가장 지배적이었던 선수가 가장 강한 순간에 은퇴를 해버렸으니 하빕이 이겨버린 아들들은 그냥 최강자가 없는 빈집털이 범이 되어버린 겁니다. 적어도 게이치, 포이리에, 맥그리거 이 셋은 절대 라이트급 챔피언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가장 강하지않은데 어떻게 챔피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물론 하빕이 없는동안 엄청난 발전, 성장이 있었다고 해도, 하빕, 이 이기적인 샛기때문에 라이트급은 뉴 페이스들이 챔피언이 되어야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UFC 300 본방 사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