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고 귀가하는길에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애들이 길고양이 한마리를 괴롭히는 것이였다 내가 그 무리로 가서 처음엔 말로 하다가 갑자기 어떤놈이 내 몸을 미는게 아니겠냐? 버릇을 좀 고쳐놔야 겠단 생각에, 곧바로 그놈팔을 잡고 한팔 엎어치기로 기절시킨후, 다른 한놈은 360도 회축으로 태양혈을 맞춰 한발에 기절시켰다. 마지막 남은놈은 내가 무술 유단자 인걸 눈치까고 주위를 두리번 거리더니 각목 하나를 잡더니 갑자기 자세를 잡았다. 한눈에 검도를 배운놈인걸 알았다.. 훼이크 발차기를 몇번하다가 그놈한테 파고드는데 이 새퀴가 꽤나 빠른 속도로 머리치기를 하는거였다. 일단 머리를 다치면 안되기에 무시무시한 순발력으로 왼팔로 막았는데 손목에 맞아 존나 타격이 컸다. 그리고 다시한번 파고들어 그놈 가슴에 통배권을 날려서 한손에 기절시키고 길고양이를 구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손목이 너무아파 병원갔더니 손목 탈골... 지금도 한손으로 키보드 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