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대우 사무노조 소식지 8호 ★   지난 1/16일 사무노위 임시대의원대회 대기중, 일부 대의원들에 의해 집행간부 폭행 및 사무실 집기파손과 난동사태가 발생하였다.   이날 사건은 대의원대회 개최를 위해 대기하던 대의원중 3인이 잠시 휴식을 요구하며 자리를 벗어나 사무실로 이동, 집행간부와 잠시간의 말다툼 와중에 이들에 의해 집행간부가 일방적인 폭행을 당하고, 연이어 사무집기의 파손 및 난동사건이 벌어진 것입니다.   ♦ 노무관리업무담당 3명(최모, 조모, 임모 대의원)에 의한 사무기기 및 시설물 파손과 최모 대의원이 집행간부 2명에 일방적 폭행을 가하였다.   집행간부 2명 폭행에 이은 사무실 파손 난동을 자행한 이들은 바로 노무관리업무담당 대의원들이었습니다. 이들의 폭력행위는 안하무인격이었으며, 작심한 듯이 무자비하게 저질러졌습니다.(파손현장사진 홈피참조 gmsamu.or.kr) 당일 사무기기 파괴와 사무실 파손 및 폭행사건은 집행부가 경찰에 신변보호요청을 함으로서 중지되었습니다.(사무노위 사무실 건너편 HR건물에는 용역깡패 8명이 대기중이었음.) ♦ 일방적인 간부폭행 및 집기파손 후, 가해 은폐기도   최모 대의원은 집행간부 2명 폭행에 이어 사무집기를 마구 파손했으며, 폭행당한 간부가 응급차에 실려간 이후에는 조모, 임모 대의원 2명이 가세하여 (사전계획에 의해 작심한 듯) 10여분간 사무실 구석구석을 누비며 집기를 부수었습니다. 이 와중에 (증거인멸을 위한 듯) 회의장 촬영비디오 테이프를 강제로 탈취해 갔으며, 조모 대의원은 폭력행위 및 집기파손행위를 촬영한 디카와 이를 다운받고 있던 컴퓨터를 사무실 바닥에 내팽겨 쳐 박살내었습니다.   이러한 이성을 상실한 행위는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진행되었으며, 경찰이 도착하자 가해자인 최모 대의원이 (일방적 폭력을 은폐하려는 듯) 갑자기 목이 아프다는 주장과 옆에 있던 이모 대의원이 자기도 보았다고 맞장구치며 사건을 쌍방과실로 은폐하려 한, 웃지 못 할 사태도 연출되었습니다. ♦ HR의 신속한 상호 폭력행위 규정, 사전기획된 시나리오에 대한 의구심 증폭시켜   일반 쌍방사건도 경찰조사 착수 후  2주정도 소요되어야 그 진상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회사는 피해 당사자의 진술은 듣지도 않고, 일방적인 폭행사실을 그 다음날 바로 쌍방과실에 의한 폭행으로 규정하는 담화문을 신속하게 발표하여 일방적 폭행을 상호간 폭력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금번 폭행 및 파손 사건을 주도한 노무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대의원 3인의 감정적이고 우발적인 사건이 아니라 사전에 계획되었다는 의구심에 심증을 더욱 굳히게 하고 있습니다. ♦ 임시대의원대회를 전후한 HR과 일부 대의원들의 공동(?)행보 ▶ 12.8  노모 대의원의 허위사실유포 시작 : 사무노조 체불임금소송관련 HR워크샵 당일실시 ▶ 12~  노모, 안모 대의원 등의 게시글 : 노무담당 대의원을 동원 댓글로 공감피력 ▶ 1.10~ 회사추종 대의원들 & HR간 긴밀한 연락관계 수차례 목격 ▶ 1.11  시큐리티 용역깡패 고용면접 (8명고용) ▶ 1.12  사무노위 직발협 해지 통보 : 회사추종 대의원 주장을 그대로 베껴 씀. ▶ 1.16  A/S지부 안모 대의원 간담회 불참 : 의혹제기만 하고 진상규명 간담회는 끝내 불참. ▶ 1.16  용역깡패 임대회의장 맞은편 대기 : 폭력사태 후 경찰관이 직접 목격확인 ▶ 1.17  HR 쌍방폭행으로 신속히 규정 및 엄단 공지 ▶ 1.17  가해자 최모 대의원의 진술 : 이모 대의원외 여러 목격자 사실무근 ▶ 1.17  HR담당자가 경찰에게 기물파손 건은 접수하지 말라고 함      -> 기물파손을 엄단하겠다고 공지후 이를 덮어버리려 함. (기물파손 노무담당자 보호?) ▶ 1.17  노모 대의원 포러스 게시 : 흥분한 대의원의 사무기기 및 사무실 파손 행위 시인          (사전 조율없이 올려진 듯. 바로 삭제됨)   임대 이전의 여러 행위들과 임대 당일의 폭력사태가 이러한 일련의 시나리오 속에 진행되었다는 것은 누구든지 미루어 짐작할 수밖에 없습니다.   진정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놀라움을 떠나 이루 형언할 수 없는 비참함을 느낍니다. 그것도 21세기 Global을 지향하는 GM대우에서 벌어졌다고 감히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더욱 중요한 것은 일방적인 폭력 파괴행위를 쌍방과실로 단정짓고 기물파손건은 묵인하려 한 행위로서, 이러한 엄청난 일은 결코 있어서도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회사는 사태의 본질을 왜곡 보고한 담당자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할 것입니다. 이는 근무기강확립 차원의 회사입장을 떠나 이곳에 몸담고 있는 5000여 사무직원들의 명예를 실추시킨 책임으로라도 반드시 엄단해야 하며 이를 묵인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 회사는 사무직 노동조합 파괴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이번 폭력 및 기물파괴 행위는 결코 우발적으로 일어난 일이 아님이 명백합니다. 이는 최근 사무노위 집행부가 사무노조완성 작업으로 진행 중인 금속노조 대의원파견, 단체교섭 촉구 등 제도적 완비와 체불임금소송 등의 실질적 권익행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따른 대응책이기 때문이다.   특히 체불임금소송 진행과정에서 사무직원들의 조합가입이 걷잡을 수 없이 진행되었다는 것과 체불금액이 수백~천억 가까이 된다는 것이 알려지자 책임소재 등에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판단됩니다.   회사는 그동안 현 집행부의 사무노위 활동을 사무노조활동으로 규정하였으며, 이는 사무노위 편의제공중단에 따른 법원가처분신청시 회사 측은 “현 사무노위는 사실상 노동조합으로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적시(서울고법 제30민사부 2006라000)한 것에 명확히 드러나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의 사무노위 직발협 해지통지(1.12)는 부당노동행위를 피하기 위해 [사무노조]란 언급만 피했을 뿐, 위 서울고법에 적시 주장한 바와 같이 현 사무노위=사무노조로 규정하여 취한 행위로서 사실상 명백한 노동조합파괴 부당노동행위입니다. ♦ 사랑하는 회원, 조합원 여러분! 유명무실한 [사무노위]를 뒤로하고,  권익보호를위한 [사무노조]로 앞장서겠습니다.     최근 일련의 사태를 보더라도 사무노위는 여전히 친목회 성격의 말 그대로 ‘임의단체인 사무노위’ 라는 것이며, 이는 법적 제도적 장치가 뒷받침되지 않는 한 언제든지 회사 및 추종세력으로부터 휘둘릴 수 밖에 없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사측의 치밀하고 저급한, 계획된 행위들로 인해 힘든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8년간을 준비하고 기다려온 우리의 희망과 염원 그리고 여러분들의 뜨거운 함성을 저버리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현 집행부는 사무노조완성을 위해 수많은 어려움을 헤쳐 왔으며, 현재 처한 상황 또한 그 일부분으로서 굳건히 헤쳐 나갈 것입니다. 회원, 조합원 여러분께서도 어떠한 동요없이 저희에게 믿음을 갖고 지켜봐주신다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사무노동자의 실질적 권익실현”을 반드시 완성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