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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챔퀸연아]개념글에 신고로 지워진 아직도 해먹는 잉간 글 사본

거싄228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9.04 17:26:33
조회 8366 추천 273 댓글 77


나님은 피갤 눈팅은 겨갤때부터임. 중간중간 갤질 먹고사느라 바빠 못한 거 빼면 나름 초창기 시절 옆집선수들까지도 따뜻하게 응원해 줄때부터 봐왔음. 피버스 이사갈때 시기를 놓쳐서 가입못했고 조금 늦게 들어갔으나 피버스와 해맑은 아찌와의 난은 실시간으로 목격함. 피버스 입장에서 쓰는 글은 아님. 갤에 꾸준히 해먹은이 무슨 사건이었는지 질문이 반복되는데 오죽했으면 왜 연아를 기반으로 한 팬덤에서 나름 네임드였던 사람이 퇴출되었는지는 알아야 되지 않겠음? 쓰고보니 스압임.

 


1. 올림픽 기간에 맞춘 책 출간

이거 팬들은 다 반대했음. 피겨 입문서라고 했을때 사람들이 다 반대했지. 보통 블로그에 올라온 포스트들이 모여서 책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음. 출판사쪽에서 컨텐츠를 찾아다니다보니 파워블로거들에게도 제안이 들어올것임. 그러나 연아와 피겨에 그 누구도 숟가락을 얹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피겨팬들의 입장이었고 책 출간을 다 말림. 출판사에서 먼저 의뢰가 들어온 것이 아니라 이미 가지고 있던 교수로서의 인맥을 이용해서 책출간에 본인이 직접 앞장 섰음. 중간에 해먹은이 의견을 묻기도 했지만 연갤 피갤 다 반대했으나 다 무시하고 책 출간 고고씽. 사실 해맑은아찌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개설하고 올림픽 시즌 직전부터 엄청난 숫자의 포스팅을 함. 대부분의 내용은 새로운 것은 없고 갤과 사이트에서 화제가 되는 내용을 정리하고 통계내서 올라온 글이었음. 당시 화두가 되는 글들을 지켜보다가 그걸 담아내는 글이었으므로 다들 속 시원하다는 평이 많았지. 피버스에서 강퇴되고 난 이후의 글을 보면 소스와 재료가 없어서 글의 내용이 기껏해야 해외포럼내용들 가져오거나 시시껄렁해졌다는 걸 알게 될 것임.

 


2. 연아에게 한국 피겨판을 책임져라 강요&오서와의 결별 당시

연아 팬이라고는 하지만 이 사람이 왜 승냥이라고 스스로를 부르는지 정말 모르겠음. 올림픽을 제패한 연아에게 팬들은 좀 쉬라고 하고 싶었지. 사실 지켜본 사람들은 알지.  피겨팬들의 속은 다 꺼멓게 탔지. 판정이 언제 한번 속시원했던 적 있음? 몸에서 사리나올것 같은 경험이 어디 한두번인지 다들 알지. 08월드랑 08고양그파 09도쿄그파 난 동영상 보면 키크존에서 점수 나올때는 늘 그냥 꺼버림. 속터지고 열받아서. 어텐션이며 롱엣지 판정나서 멀쩡한 트리플 플립 트리플 토룹을 바꿨지. 연아 팬인데 중림적인 자세를 취하느라 그렇다는 건 말도 안됨. 올림픽이라는 일생의 꿈을 이뤘으니 연아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여행도 가고 학교 생활도 하고 다들 이제 하고 싶은 대로 해라, 애썼다 하는데 이제 관두는 건 피겨판을 위해서는 안된다고 함. 소치까지 가서 97라인 주니어들이 자랄때까지 한국 피겨판의 파이를 키워야 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 함. 대체 연아가 어디까지 더 책임져야 함? 동년배 또래에서의 질투도 모자라서 모든 훈련비용을 자비로 충당하는 현역선수가 후배들도 남모르게 늘 도와줘왔는데 그 이후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건 대체 무슨 논리? 사람들 황당해하는데 이유가 있었음. 국내 경기들 10전주사대륙등에서 현장으로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97라인 중에 이 사람이 지지하는 한 선수가 있음. 외모, 정석 엣지 운운하면서 한 선수가 가장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함. 어린 선수 좋아하고 응원하는건 자유이지만 응원은 응원에서 그쳐야 하지 않음? 이 선수 카페에서도 나타나서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한 조짐이 보임(팬미팅이 있을테니 싸인 연습시켜라 등등..국내 경기를 관람하고 편향된 97라인 선수들에 대한 포스팅을 남겨 논란이 됨. 엣지가 빠지고 점프가 아직 완전해 지지 않은 걸 두고 지나치게 공격함. 컨시가 좋은 걸 두고도 교묘하게 기초점 점프를 하고 있음을 운운함. 주니어에 이제 데뷔하는 선수가 컨시를 유지하는 것도 얼마나 힘든 일임? 가산점은 우선 컨시가 있는 다음에 챙겨야 할 일이 아니겠음? 지난 밴쿠버 남싱을 보면 컨시의 사첵이가 결국 이뤄낸 것이 금메달 아님? 포텐은 올림픽 메달감인 스케이팅 스킬 좋고 쿼드 뛰는 선수들 중에 점프 실수하면서 메달권에서 영영 멀어진 선수가 어디 한둘임? (챈, 랑비, 쥬벨, 제렘, 베르너 등등)본인의 애정 선수는 언제나 부상 여파등등 컨시가 좋지 않은 이유를 들어줌. 웃긴건 연아네에서는 가장 가능성있는 선수로 꼽아서 기획사로 나섰는데 말야. 피겨 보는 눈이 누가 더 정확할까. 연아의 올댓? 해먹은 아찌? 게다가 막상 응원대상이 된 선수측에서도 나서서 해먹은 아찌를 경계삼았다고 함.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들의 토양을 위해서라도 연아가 현역을 유지해서 소치까지 가고 대중들로 하여금 피겨에 더욱 관심을 보이도록 해야 한다고 하는데, 국내 피겨판 문제야 어디 하루이틀임? 변변한 링크장 하나 없이 새벽훈련하고 해외 전지훈련등 훈련비용드는게 어디 국내뿐인지? 판이 커지면 뭐가 근본적으로 나아지는 게 있겠음? 서울시나 군포시에서 빙상장 하나 안 지어주는데.. 

이어서 오서와의 결별당시.

문화 차이 운운하며 오서와의 마무리가 매끄럽지 못했음을 아쉬워 함. 미국유학을 얼마나 오래했는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언론플레이로 피해자 모션을 취한 오서의 입장을 더 고려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 감. 다들 알다시피 시간이 지나면서 연아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 오서의 코칭이 생각보다 허술했다는 것이 판명남. 아담리폰은 코치를 바꾸고 베르너 쥬벨등은 오서의 코칭에 대해 한마디씩 했지. 그런데 미국유학을 해서 그쪽 문화를 아는데 블라블라 하면서 연아측에서 매끄럽지 않게 끝냈음을 꼬집어서 말함. 다들 이런 난이 터졌을 때 연아측에서 잘못한 일이 없고, 일 마무리를 깔끔하게 하는 것은 밝혀진 상태임. 직접 매니지먼트까지 차린 올댓에서 어머님도 그렇고 과연 일 처리를 허술하게 했을까? 에이전시와 매니지먼트는 물로 있는게 아니지. 영어를 못하는데다 그쪽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의사소통이 잘 안되었다 운운은 무슨? 재계약을 갱신하지 않았을 뿐인데 오서는 1년 회원비용을 지불한 연아를 크리켓에서 쫓아내기까지 했지. 가장 큰 라이벌로부터 연락이 왔음을 밝히며 몸값을 올리려고 수를 썼거나, 올림픽 끝나고 목표가 흐려진 연아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없었음은 자명해 보임. 당시 언론에 트리플 악셀을 운운하지 않나. 은메달만 두번 딴 사람이 금메달이 평생의 한일텐데 그걸 이루고 나서 이후의 목표를 제시할 수 있었을지 의문임. 그것도 주당 1시간의 레슨으로. 혼자 훈련하다가 분위기가 나쁘다며 나가라고 했으니 연아처럼 강심장인 선수가 얼마나 분하고 억울했으면 울었을까. 오서는 굿 펄슨, 초보코치 치고는 후하게 받았는데도 최대한 낮춰 주급으로 얼마나 대우가 형편없었는지 과장하며, 나 같은 코치는 수입의 10%-30% 운운하며 한국 기자들에게 캐나다 시간으로 새벽에 통화해가며 언론플레이함. 콴이나 다른 선수들의 예를 봐도 결별 자체가 화제가 될 수는 있지만 연아측에서는 도리에 어긋나게 행동한 게 없어. 늘 문제는 왜 헤어졌을까? 이지. 필립허쉬도 궁금해 한것 처럼. 연아는 대인배답게 스스로가 다 감수하고 캐나다를 떠났고 구구절절하게 왜 헤어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을 뿐이야. 코칭이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결과는 좋았으니까.

 


3. 정품승냥이 언론에 대한 지나친 훈장질

케베쓰 다큐가 올림픽 직전에 나왔을때 왜 이따위 다큐를 만들었냐며 탈탈 털어서 비판을 함. 마오스페셜이라고 하지 그랬느냐면서. 포스팅 하나에만 다큐를 비판했음. 지금은 피겨 취재를 관뒀지만 케베쓰는 한상윤 기자의 취재로 가장 믿을 수 있는 보도를 해왔음. 발기자들이 판치던 08시즌에도 가슴 아픈 승냥이를 달래준건 프리 판정나올때 관중들의 싸한 반응을 기사로 써준 한상윤 기자였음. 한상윤기자는 08월드의 부당한 판정, 09그파 다운그레이드, 과자회사의 계약만료직전 은퇴 운운, 지나친 상업적으로 연아 이미지를 남발하는 것, 등등에 애정어린 취재를 해온 정품승냥이임. 케베쓰 다큐가 연아 이미지를 쓸 수가 없었던 것은, 영상취재 우선권은 스브스에 있기 때문임. 09그파 영상을 보면 비오는데 요요기 경기장 밖에서 비맞아가면서 멘트치는 한상윤기자를 볼 수 있음. 당시 다큐가 아쉬운 점이 많았고 기존 다큐의 재탕인 점은 사실임. isu에서 스브스에 다 몰아주면서 제한적으로 취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최선이었음. 어쨌든 승냥이가 아닌 일반 시청자 부류를 고려한다면 사실 크게 나쁘지 않은 시도였음. 내용상으로 아쉬울수밖에 없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승냥이가 아닌 사람들, 피겨 안 보는 일반인들도 많음. 올림픽 이전에는 연아를 모르거나 관심없었던 사람이 시청자들의 대부분 아님? 그랑프리를 챙겨봤어도 08-09시즌 죽무때부터가 시작인 경우가 많고. 06그파당시의 영상이 주를 이룬게 아쉬웠지만 소스가 넘쳐나는 스브스에 비하면 불가피한 선택으로 짜깁기를 할 수 밖에 없었고 06년 그파우승 당시 나온 다큐를 관심있게 보지 않은 연아에 대해 무심했던 일반인들에게 알리는데에는 무리가 없는 다큐였음. 그런데 그 다큐에 오만 비판을 가함. 그렇게 아쉬우면 가서 만들던가. 케베쓰에서 일관적으로 보여준 한상윤 기자의 애정어린 보도를 생각하면 참 어이가 없음. (스브스는 독점 취재인데도 이성훈 기자의 시각은 좀 거시기한 보도 많았음.)

 


비트여사 국내언론에서는 최초로 딴지일보에 인터뷰가 떠서 올림픽전에 참 훈훈했지. 독일유로 인터뷰, 프랑스 유로 인터뷰 등, 스케이터들의 코멘트 딴거 보면 딴지일보 꾸준히 승냥심 쩔음. 그거 블로그에 퍼가서 비트 여사가 자기같은 올드팬에게는 첫사랑 스케이터이니 시간나는 방학때 자기도 한번 인터뷰를 해보겠다는 드립을 함. 당시 해맑은아찌는10전주사대륙과 국내대회등을 다녀오며 혼자서 1인 미디어 행세를 한참 할 때였음. 독일해설자들은 올림픽 내내 김연아를 정확히 발음하며 시상식멘트 도중 고마운 동료로 딴지일보 기자 이름을 언급함. 짐작에 이 기자는 영,불,독어하는 유럽교포로 보임. 인터뷰어로서의 이야기를 끌어가는데 주옥같은 멘트들이 다 들어있음. 승냥이들의 속이 다 시원해지는 인터뷰들이니 일독을 권함. (특히 독일해설자 인터뷰)

 


발기자들에 대한 비판이야 있을 수 있지만 피겨팬 입장에서 개념기사를 써주는 정품 승냥이 기자들한테 고맙다는 인사나 응원은 커녕 말도 안되게 깎아내리는거 보면 본인이 주목을 받고 싶어하는 성향이 보임.

 


3. 악플과 책출간 이후 쏟아진 공격에 대한 이후 대응

 


ㅍㅂㅅ와의 사건은 말하지 않겠음.

정말 병맛같은건 이 사람의 정치성향도(모나라당 예전 모대표 지지자임, 동향이라나 뭐라나), 빙상연맹회장에 새로 취임한 동아일보 차남, 이서현남편의 약력을 열거하며 \'님\'과 \'하셨습니다\' 로 뒤범벅된 \'고갱님 여기 라떼 나오셨습니다\' 수준의 비굴함이 느껴지는 억지높임법을 쓰는 것, 빙상연맹에서 러시아 코치를 초빙한다는 것도 \'회장님께서\' \'하신다\'는 말투를 유지.

금발에 미모인 마카로바 소식을 전하면서는 \'ㅎㅎㅎ\'를 연발하며 인터뷰에서처럼 훗날 로스쿨 가서 검사가 되면 어쩌구 등등 다분히 외모적인 부분에 있어서 읽다보면 기분 묘하게 하는 부분 많음. 그리고 키크 고성희 심판님도 꼭 미모를 운운함.

비트 여사를 말할때에는 결혼은 안했지만, 을 꼭 언급함. 마오 열성팬인 미국 남싱 아민에게 피아노실력과 MIT 아이비리그 합격을 운운하며 클래식음악에 조예가 깊은 본인의 개인적인 선호도를 드러냄. 북미쪽 피겨인사에 대해서도 크리스티 야마구치는 결혼을 하고 두 아이를 낳고 모범적인 가정을 이루고 등등의 수식어를 꼭 붙임.

비트여사는 크리스티 야마구치와 비트여사는 비교가 안되는 커리어임. 올챔2회에 피겨의 전설로 남아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의 위원장급이 될 수 있는 비트여사에게 (첫사랑이라서 그런가?) 결혼은 안했지만, 을 붙이는 이유를 모르겠음. 블로그 글을 모아서 책출간까지 한다는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뜯어보면 블로그 곳곳에 편견이 묻어남.

 


김영하 작가가 최고은 시나리오 작가 아사논란 이후, 조영일 평론가와 이미 예술가란 무엇인가에 대한 논쟁이 붙었는데 지난 1월에 최고은 작가의 죽음이후 이게 좀 커져서 비주류 예술가들에 대한 이야기로 점화되면서 김영하작가는 트위터와 홈피를 다 닫았음. 김영하 홈피에 악플들이 달렸고 지나치게 비난이 가해진 면도 없잖아 있음. 김영하와 조영일은 예술가로서의 정체성이 대한 논란을 주거니 받거니 해오는 와중에 최고은 작가 사건이 터졌음. 그리고 당시 과열된 분위기이긴 했지만, 김영하 작가가 트위터와 홈피를 접고 사과하며 수습됨. 이때 쏟아진 악플은 죽은 최고은 작가가 김영하작가의 수업을 들었던 제자인데, 고인이 된 제자 이야기를 꺼내 자신의 논쟁에 사용했다는데에서 시작되었음. 이걸 아무런 맥락도 없이 그냥 김영하 작가가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에 대해 마지막으로 남긴 글을 퍼와서 마음대로 밑줄그으며 자신이 공감하는 부분에 굵은 표시해가며 포스팅 함. 김영하 작가가 왜 홈피와 트위터를 닫아야 하는지에 대한 아무런 성찰도 없이 그 마지막 글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강조해가며 포스팅 함. 나는 그때 진실로 이 해맑은 아찌라는 블로거에게는 양심이란 없다는 걸 깨달았음. 김영하 작가도 염치없이 죽은 제자와의 이야기를 자신이 지난 한달간 벌여온 논쟁에 끼워넣으며 비주류, 변방의 예술가들을 자극하긴 했음. 그런데 해맑은 아찌는 김영하 작가의 위치에 자신을 대입해서 감정이입함. 그리고 김영하 작가가 직접 퍼가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글을 굳이 가져와 사용하는 센스는 대체 뭐임? 블로거에게는 양심따위는 존재하지 않음? 덧붙이자면 김영하 작가 소설은 한편도 안 읽었다나 뭐라나.

 


쏟아지는 악플에 뭔가를 이야기하고 입장을 밝히고 싶었다면 직접 글을 써야겠지만 구린 것이 많고 지은 죄가 많으니 뭘 쓸 수 있겠음. 죄를 지어도 그렇지 김영하 작가처럼 필력이 있는 것도 아니지. 블로그 보면 젊은 시절 대단한 문학청년이었고 클래식에도 조예가 깊었음을 언제나 필력함. 미안하지만 작가로서의 자질은? 솔직히 잘쓰는 기자들 수준, 다른 블로그 수준에도 못미침. 케베쓰 한상윤, 중앙일보 온누리. 딴지일보 등과 간단히 두 세줄만 비교해 보면 알 수 있을 것임. 연륜에서 오는 어떤 솔직함이나 진솔함도 없이 그냥 이런저런 소스를 모아서 그럴싸하게 포장하는 기술은 있음.

 


블로그를 보면 악플러들에게 이야기한다는 듯한 비유적인 포스팅도 상당히 많았음. 너네는 할일없이 와서 악플이나 달고 있지만 나는 신경쓰지 않는듯한 분위기로 쓰여진 글이 한 둘이 아님. 본인 학벌과 10년간의 유학경험이 주를 이루는 글에서 느껴지는 우월의식 쩔음. 10년간 미국에서 살다가 90년대 중반에 들어온 아들이 컴퓨터를 컴퓨러라고 발음했더니 콤퓨타라고 안해서 아무도 못알아들었다는 일화등등도 올라옴. (콤퓨타라는 발음은 60 훌쩍 넘긴 우리부모님도 안 함.)

 


악플이 달리는데에는 이유가 있음, 책 출간 이후 쏟아지는 비난이 끝이 없었음. 이건 양파도 아니고 까도까도 끝없이 나왔으므로.

올라온 사과문은 깔끔한 사과가 아닌 그냥 변명이었고 강퇴로 끝남. 다른 능력자들의 조력에 대해 명확한 구분이 없었고, 번역관련 자료를 얻는 과정에서 생긴 불투명한 점에 대해서도 사소한 번역 실수 정도로만 언급함. 당연히 책 출간 자체에 반대했던 사람들은 그간의 미심쩍인 행적을 근거로 해명을 요구하게 됨.

지금까지 악플이 있을 수 밖에 없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데 거기에 대한 이야기는 하나도 없이 악플다는 너희들만 병맛이라는 태도를 유지함.

 


쓰다보니 길어졌지만 피겨판에서 뭔가 있는 척을 해보고 싶었던 얕은 사람임. 뭔가를 누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피겨붐을 타기 전 실체가 발각나서 다행이지. 이제는 연아팬인척 열심히 하지만 실체는 그게 아닌걸 아는 사람은 다 알지. 수년간 갤에서는 눈팅하며 분위기를 타고, 빙연에도 인맥이 있고 늘 자기 인맥 운운하지만 그 인맥에 대해서는 글쎄올씨다.

한국에서의 학벌은 입학년도까지 구구절절히 밝히는 반면 미국 유학 출신학교에 대한 언급은 없어서, 그렇게 목매는 아이비리그 출신인지는 모르겠음. 포스팅 보면 미국 스케이터들 아이비리그 출신이면 거의 종교 수준으로 추앙함.

올드팬? 스스로 여동생처럼 아꼈다는 데비 토마스를 지나 데이비스라는 여배우 이름과 헷갈리고 80년대 미국에서 피겨팬으로서 언론에서 사용되었던 고유명사들도 마음대로 지어내는데 무슨 올드팬은 올드팬이겠음. 당시 유학하면서 어느 도시에서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티비 좀 보고 몇 번 투어나 봤겠지. 많이 봐줘서 유학시절 당시 미국에서 하도 피겨가 붐이었으니 좀 봤지만 선수 이름이나 주요 사건들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었다는 것이 명확함. 그렇지 않고서야 그 고유명사들을(언론에서 쓰는 고유명사들이 있음. 그걸 번역된 한국어로 처음 접한 뒤 영작해서 신조어 만듬)시간이 지나고 한국에 돌아와 피겨가 인기를 끄니 기억을 더듬고 유학경험을 내세워 구글링과 해외포럼을 통해 이것저것 주워들은 걸 섬긴 거지.

 


모모대학 교수라고 소개 글에 쓴 것처럼 교수라는 타이틀은 눈에 띄게 써놨음. 수도권 전문대 게임학과라는 것에 대해서는 절대 알 수가 없게 해놓고 교수라는 타이틀이 주는 후광효과만 노리는 얍삽함이 이 사람의 본질임. 사건의 본질도 결국 

같음. 다행히 피버스에서는 그걸 알아봤지. 나름 중립적인 피겨 전문가이고 블로거인데 극성스러운 피겨팬들의 시샘과 등쌀에 쫓겨나 악플에 시달리는 피해자, 라는 가면은 누가 씌워줬을까? 참, 포지셔닝도 재주이고 인간은 정치적인 동물이라는 말이 생각나게 하는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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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1713 피갤만큼 간단 명료한데가 있음 ? 잘하면 칭찬 못하면 깜 ㅇㅇ(211.209) 14.10.28 1834 0
2361712 내생각엔 이번 그랑프리에서 소연이... [6] ㅇㅇ(39.119) 14.10.28 811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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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1708 해외선수 팬하는건 자기 자유인데 지가 그 나라 국적이라도 취득한마냥 ㅇㅇ(220.73) 14.10.28 200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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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1703 라디오노바 이래가지고 평창 금 딸 수 있겠냐?? ㅇㅇ(220.73) 14.10.28 203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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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1698 졸라 퍼받아 놓고. ㅇㅇ(115.90) 14.10.28 1887 1
2361697 소트니 작년 컵오브차이나 프리 기술점 50점 ㅇㅇ(115.137) 14.10.28 389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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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1695 솔직히대부분 피갤러는 이러니저러니해도 라디오노바가 잘하길 바랄걸 [7] ㅇㅇ(223.62) 14.10.28 331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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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1689 존나 웃긴게 어제 레나 주구장창 까일땐 꿀먹은 벙어리였음ㅋㅋㅋㅋㅋ [4] ㅇㅇ(175.223) 14.10.28 4928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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