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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룸서 마약파티'...강남 클럽·유흥업소 마약 사범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30 12:57:10
조회 1462 추천 6 댓글 10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집중단속 결과
일부 판매책 파티룸 만들어 술과 마약 판매하기도
판매책에 지시한 총책은 해외에서 수배 중


압수물/사진=서울경찰청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권 클럽 일대에서 마약류를 판매한 마약사범들과 그 고객 등 총 70명이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강남권 등 클럽·유흥업소 주변에서 마약류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엑스터시 등 마약류를 유통한 판매자들과 구매자 등 총 70명을 검거했고, 8명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검거 과정에서 6억2357만원 상당의 마약류(합성대마 1391g, 필로폰 74g, 야바 510정, 케타민 113g, LSD 34장, 엑스터시 44정, 대마 1,601g)와 범죄수익금 1915만원 또한 압수했다.

이들 가운데 한 판매조직의 총책인 김모씨(24)는 태국으로 도피해 있어, 체포영장이 발부되고 지명수배 및 인터폴 적색수배가 요청된 상태다.

김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구매자와 거래한 뒤, 미리 마련한 서울 서초구의 원룸에 판매책이 마약을 놓고 가면 구매자가 찾아가게 하는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10여명에게 마약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의 지시를 받은 판매책 가운데 이모씨(37)는 원룸을 개조해 파티룸으로 만든 뒤 이곳에서 지인들에게 술과 마약을 판매하거나 무상으로 제공해 유흥을 즐기면서 마약을 투약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이들과 별개로 일부 판매자는 친분이 있는 사이에서 직접 대면해 거래하거나 계좌 이체로 구매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30일 클럽과 유흥업소에 엑스터시 등 마약을 유통하고 이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 이들을 검거했다.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마약을 구입한 혐의로 붙잡힌 52명은 주로 20~30대 유흥업소 접객원 및 종업원, 회사원이었으며, 클럽·유흥업소, 호텔, 리조트, 주거지 등에서 마약류를 투약했다. 특히 한 유흥업소 접객원은 유흥업소에서 지인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하며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마약류 집중단속과 연계해 클럽·유흥업소는 물론, 밀수입 및 대규모 유통사범,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상자산 등을 이용한 마약류 유통사범’에 대해 연중 상시단속을 전개할 것"이라며 "마약류 유통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범죄로, 신고 시 그 신분을 철저히 보장하는 동시에 신고포상금을 지급하니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오는 7월30일까지 5개월간 '생활 속 마약류 범죄 근절을 위한 상반기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 특별단속을 시행 중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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