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선로 위 돌덩이 올려놓은 10대...로컬관제원에 덜미

파이낸셜뉴스

2023.06.10 14:40:24

조회 72 추천 0 댓글 0

[파이낸셜뉴스] 10대 소년이 고속철도 선로 위에 올려둔 담장 크기의 돌덩이를 올려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돌덩이는 폐쇄회로(CC)TV를 지켜보던 로컬관제원이 발견해 제거하면서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10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로컬관제원은 지난 8일 역내를 CCTV로 감시하던 경부고속선(KTX) 신경주역에서 서울 방향 선로 위에 올려진 가로 30cm·세로 30cm 크기의 돌덩이를 발견했다.

관제원은 즉시 관제센터에 보고한 뒤 다른 직원들과 함께 선로에 진입해 돌덩이를 치웠다.

이 돌덩이는 10대 A군이 같은 날 오후 9시께 신경주역에 무단침입해 올려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구간은 무정차 고속열차의 경우 최대 시속 300km로 운행하는 곳으로, 선로에 올려둔 돌덩이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돌덩이를 치운 지 채 1분이 안 됐을 무렵 승객 116명을 태운 SRT가 지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관제원에게 "열차를 탈선시키고 소년원에 가고 싶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철도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하반신은 10만원" 돈 주고 스킨십하는 유명 부부 ▶ "14년차 검사 월급 실수령액이요? 세후로..." 깜짝 공개 ▶ "정명석 여신도 성추행 때 난 침대 뒤에서..." 솔직 증언 ▶ 국민가수 이선희 근황 "회삿돈으로 집 인테리어를..."▶ 대구 하수도관서 발견된 백골 시신, 알고보니...소름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211150917470224_l.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에 가장 미쳐사는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3/09/18	-	-
공지	디시픽 AI 프로필 무료 제작 이벤트!	운영자	23/09/04	-	-
6098	"전도사도 근로자"…대법, '임금체불' 목사 벌금형 확정	파이낸셜뉴스	07:40	2	0
6097	망치로 자물쇠 훔쳐 달아난 70대 노인...벌금형	파이낸셜뉴스	06:00	2	0
6096	[2023 사법연감] 압수수색 영장 청구 40만건 육박…발부율 91.	파이낸셜뉴스	06:00	2	0
6095	'상습 마약' 유아인, 두 번째 영장도 기각…法 "구속 필요성 부족"	파이낸셜뉴스	09.21	25	0
6094	경찰청, 울산·강원·충북경찰청에 경찰특공대 창설	파이낸셜뉴스	09.21	9	0
6093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해 징역 4년' 세무공무원에 검찰 항소 [1]	파이낸셜뉴스	09.21	11	0
6092	'해외 도피' 유아인 지인 유튜버, 출국 직전 자금 받아 당일 출국 [1]	파이낸셜뉴스	09.21	10	0
6091	'이재명 체포안' 가결에 망연자실한 지지자들...국회 진입 시도 [1]	파이낸셜뉴스	09.21	10	0
6090	'체포동의안 가결' 이재명, 이르면 추석 전 구속심사 [1]	파이낸셜뉴스	09.21	9	0
6089	'유상증자 참여로'...뇌물 혐의 받는 국세청 간부 송치	파이낸셜뉴스	09.21	3	0
6088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에...檢 수사 탄력받나 [1]	파이낸셜뉴스	09.21	8	0
6087	"나 검사인데"...태국·아이티 국적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	파이낸셜뉴스	09.21	6	0
6086	강제추행에서 '항거곤란' 폐기…40년 만에 판례 변경[서초카페]	파이낸셜뉴스	09.21	8	0
6085	이재명, '허위사실 공표 혐의' 재판도 3주 연기…단식 여파 [1]	파이낸셜뉴스	09.21	11	0
6084	'SG 폭락 사태' 시세조종 가담 은행원·증권사 간부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	09.21	7	0
6083	경찰, 심야 집회 금지·불법 집회 해산 조치 추진	파이낸셜뉴스	09.21	7	0
6082	대법 "무기계약직은 '사회적 신분' 아냐"…차별처우 소송 최종 패소	파이낸셜뉴스	09.21	8	0
6081	이은해 무기징역, '부산 돌려차기' 20년...강력범 철퇴 내린 대법	파이낸셜뉴스	09.21	8	0
6080	"빨리 와" 아내 재촉에 집·차 때려부순 남편 실형	파이낸셜뉴스	09.21	10	0
6079	'무면허·음주측정 거부' 벤틀리男 구속 송치	파이낸셜뉴스	09.21	7	0
6078	"검찰독재타도" vs "구속하라"…'이재명 체포안' 앞두고 아수라장 [4]	파이낸셜뉴스	09.21	298	3
6077	[기자수첩]경찰 기강 해이, 윤희근 반성 필요하다	파이낸셜뉴스	09.21	8	0
6076	[속보]대법, 강제추행죄 판단기준 변경…“유형력 행사면 충분”	파이낸셜뉴스	09.21	8	0
6075	'가결 vs 부결'...'이재명 체포안' 표결 앞두고 아수라장 된 국	파이낸셜뉴스	09.21	6	0
6074	경실련 "지방의원 10명 중 1명, 1년간 조례 발의 0건"	파이낸셜뉴스	09.21	5	0
6073	인강 훔친 '누누스터디' 범인 잡혔다…알고보니 16세 고등학생 [1]	파이낸셜뉴스	09.21	15	0
6072	檢, '이재명 측근' 김용에 징역 12년 구형…"죄의식 없어"	파이낸셜뉴스	09.21	5	0
6071	검찰, '마약 투약 혐의' 전두환 손자 전우원 불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	09.21	6	0
6070	[속보]검찰, '불법 대선자금' 이재명 측근 김용에 징역 12년 구형	파이낸셜뉴스	09.21	12	0
6069	대법 "부킹닷컴·아고다 '환불 불가' 조항, 불공정 약관 아냐"	파이낸셜뉴스	09.21	5	0
6068	[속보]"환불 불가 조항, 불공정 약관 아니다"…숙박플랫폼 승소 확정	파이낸셜뉴스	09.21	7	0
6067	[속보] 검찰, '마약 투약 혐의' 전두환 손자 전우원 불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	09.21	6	0
6066	대법, '연쇄살인' 권재찬 무기징역 확정 [1]	파이낸셜뉴스	09.21	13	0
6065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 대법원서 징역 20년 확정 [3]	파이낸셜뉴스	09.21	292	1
6064	'계곡 살인' 이은해, 무기징역 확정…공범 조현수는 징역 30년(종 [2]	파이낸셜뉴스	09.21	290	3
6063	[속보] '연쇄살인' 권재찬 무기징역 확정	파이낸셜뉴스	09.21	13	0
6062	[속보]'계곡 살인' 이은해, 무기징역 확정…공범 조현수는 징역 30	파이낸셜뉴스	09.21	6	0
6061	[속보]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 징역 20년 확정	파이낸셜뉴스	09.21	11	0
6060	'30억대 횡령·배임' 구본성 아워홈 전 부회장 기소	파이낸셜뉴스	09.21	5	0
6059	'추락사 경찰관'에 마약 판매한 30대 구속송치…"묵묵부답"	파이낸셜뉴스	09.21	5	0
6058	'회사 차 사적 사용' 최정우 포스코 회장 불구속 송치	파이낸셜뉴스	09.21	6	0
6057	징역 20년 유지될까...'부산 돌려차기 사건' 오늘 대법원 선고	파이낸셜뉴스	09.21	7	0
6056	'상습 마약' 유아인, 두 번째 구속기로…대마 강요 등 혐의 추가	파이낸셜뉴스	09.21	39	0
6055	'계곡 살인' 이은해, 오늘 대법 선고…2심은 무기징역	파이낸셜뉴스	09.21	5	0
6054	길어지는 재판…민사 소송 1심 처리하는데 평균 '420일'	파이낸셜뉴스	09.21	6	0
6053	'물렁물렁' 언주역 도로 일주일 만에 또 이상 '불안'	파이낸셜뉴스	09.21	6	0
6052	'자녀 입시 비리' 정경심 가석방 허가...27일 석방	파이낸셜뉴스	09.20	18	0
6051	[속보] '자녀 입시 비리' 정경심 가석방 허가	파이낸셜뉴스	09.20	13	0
6050	장외주식 242배 급등...검찰, 시세 조종 일당 기소	파이낸셜뉴스	09.20	10	0
6049	'철근 담합' 7개 제강사 항소심 내달 18일 결심…현대제철 전직 임	파이낸셜뉴스	09.20	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