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o] 비오는날 뜨끈한게 생각날 때 - 철산역 박가일본요리점 숙주라면

Kyo(116.47) 2008.07.24 09:37:22

조회 4194 추천 1 댓글 20

어느날 저녁 박가네 숙주라면이 땡겨서 찾아갔었어요.

실은 辛숙주라면이 먹고 싶었지만 가격대가;;;

옆 테이블에는 회를 드시고 있었는데 메뉴판을 보니.....흠.....

돈 많이 벌면 찾아와야 겠어요. ^^

일단 요런 그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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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이 좀 지저분해서 미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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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를 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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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필요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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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단무지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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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때 의외로 아이들 손님이 많았어요.

아마도 돈까츠때문인듯.

그래서 그런지 예전보다 조금 더 기다려서 라면이 나온듯한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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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으론 압축되어 보이지만 꽤 큰 그릇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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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챠이 샷.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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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용서가 안되지만 맛은 용서되네요. ㅋ

오늘같이 비오고 눅진눅진한날 뜨건 라면 한그릇.. 어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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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大食 하는 저는 고민하다 자루우동하나 더 시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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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발이 탱글탱글한게 좋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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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얼음을 넣는건 좀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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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킷~ 쉐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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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 국물만 먹는것도 좋아해요.

생와사비의 살짝 코끝 찡한 느낌도 좋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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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담가서 후루룩 촵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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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면 다시 찾아오고 싶은곳.

신숙주라면 9000원(저번에 먹었듬.. 갠적으로 이게 더 나음)
숙주라면 8000원
자루우동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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