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혼자라서 해먹는 요리보다, 푸짐하게 여러사람들과 먹을 수 있는
요리에 맘이 갈때가 있습니다.

넉넉하게 해놓고, 뒷감당은.. 죄다 냉장고 직행..ㅠㅠ.
이런게 싫어서.. 이렇게 큰것은 잘 안해먹지만,
가끔은.. 그래도 가끔은 해먹어도 잘못은 아닐꺼라고 스스로 격려도 하고.. --;;;;




전에 포도주에 너무 오래 담궈둬서 에러난 김치찜 만들듯이.. ㅠㅠ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food&no=92450&page=1&search_pos=-77760&k_type=1000&keyword=%EC%98%A4%EB%A6%AC

(예전에 빈틈씨님의 게시물 중 레시피 참고)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food&no=84885&page=1&search_pos=-70560&k_type=1000&keyword=%EB%B9%88%ED%8B%88

양파 반개, 대파 그대로, 묵은김치 한포기 그대로 썰지 않고 넣고,
(기타 다른 야채들도 통으로) 고기 통으로 넣어서
월계수잎(대신 가루로), 통흑후추도 넣고
물 넣지 말고, 약~중불에서 졸이다가 미리 우려둔, 다시마, 멸치 육수를
한국자씩 넣어가며, 총 1시간에서 1시간 30분정도 졸이면
아래 사진처럼 됩니다.




원래는 삼겹살이 제격인데, 회사 옆 정육점에 통삼겨비가 떨어지고 껍질있는 오겹살만 있길래,
걍 등갈비로 집어왔더랍니다.  그래도 나름 괜챦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속까지 간이 잘 배이도록 갈비 중간중간에 칼집을 넣어주는 것은 잊지 말아야겠어요.. ^^;








































고기를 갈라보니. 육질이 부드럽게 쫘악 갈리는 그 순간을 아시는지.. ^^;



















설마 이게 한입샷은 아니겠죠? ^^;
걍... 사진 촬영용~ ㅋㅋ.. ^^;








매운 음식엔, 이렇게 햄과 동그랑땡으로 속 달래야죠.. ^^









진짜.. 한입샷..쨘~!! ^^



밥이 술술~ 넘어갑니다..꿀꺽..

2번째는 언제나 하게 될지 암두 모르지만.. ==;; 언젠가는 다시 해먹고 싶네요. ㅎ




다들.. 평안한 저녁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