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의 댓가로 불려가 얻어먹은 커리. 아시아아시아.

기본셋팅. ....찬그릇이 이뻐서 나중에 하나 이태원가서 구해볼까 갈등을 했습니다.

탄두리 치킨과 플레인 난, 새우가 들어간 이름까먹은 달달했던 커리.

탄두리치킨. 퍼석퍼석 -.ㅠ

그래도 새우가 진리. 생각외로 좀 들어있더군요.



옆동네 면갤에서 화제가 되었던 삼양 볶음간짬뽕.

삼양 짜짜로니처럼 면 삶고 나서 물 살짝 남기고 중불에 페이스트 넣고 볶아주는 방식인데,
.....사실 다른 짜장면류나 볶음면류 다 이렇게 해먹음 원래것보다 좀 더 맛이 살아나지 말입니다.
물 따라낼때 한번 찬물로 사우나 시켜주고 따라내는 센스도 기본!

등짝을 보자!  하고 들췄지만 안에는 별로 볼 거 없어요.

...그저 푸른 밭이네요.


사실 새우살이랑 오징어 사다가 볶아서 넣으려 했는데, 늦은시간이라 살만한 게 없던거에요.
투덜투덜 대고 오려다 보니까 200m 밖에서도 눈에 띌 것 같은 빨간 스티커가 눈에 들어오네요 50% 할인.
....\'비체속도\'로 달려가서 고로께랑 새우튀김을 집었습니다. 하앜하앜.

그 결과물.

....이건 뭐하자는 플레이인지.
원래 하려던건 새우랑 칼집오징어 썰어넣은 해물쟁반짬뽕이었는데!?

곁들이 삼아 남은 피클도 꺼내고 맥주도 꺼내서 우걱우걱.  ......먹고 두시간 뒤에 또 밥 먹은건 안 자랑.


....요즘은 밤만 되면 뭔가를 먹게 되네요!?  아니 사실 눈만 뜨면 뭔가 먹게 되는것 같지만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