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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 올만~.. 푸짐한~ 술안주 잔치(?)~

..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11.08 09:24:44
조회 3211 추천 0 댓글 19
														


올만입니다. 얼마만에 글 올리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 ㅡㅡa..
저 기다리는 분은 물론 없겠지만, ㅠㅠ...
그래도 눈팅이라도 하면서 디씨질을 연명하곤 했던 시절과 다르게
눈팅도 거의 못했답니다.

계속 정신이 없을 것 같은 올 한해인데,
 오늘도 좀 있다가 회사 높으신 분 따님 결혼식장에 눈도장(?) 찍히러 갑니다.ㅠㅠ..
그리고, 시간 내서 지방으로 고고~..
11월 주말 플랜이 눈앞에 미리 훤히 보입니다만.. 좀 쉬고 싶어요.
첫주엔, 회사체육행사에, 야근 등등...
두번째주엔, 위에 적은대로,
세번째주엔 당직이네요..ㅠㅠ(원래는 내일인데, 그나마 바꾼것..)
네번째주는... 아버지 생신이라, 고향으로 고~..
다섯번째주는.. 아마도 야근할 것 같3.. ㅠㅠ..

이상... 눈팅도 글 게시도 쉽지 않았다고 아무도 물어보지 않는데, 주절주절 해봅니다. ^^;



한달전, 오랜만에 다음카페 벙개모임에 참석했었습니다.(인천지역이라서..)

20분정도 늦게 도착했더니.. 이미 왕창 판은 벌려 있어서..
정신없이 먹다보니... 제일 맛나게 먹은 동그랑땡은 찍지도 못했습니다.


인천 송현동의 윤가네라고 아주 허름한 식당인데, 술안주가 싸고 푸짐하더라구요.
맛도 제법 괜챦았는데,
동그랑땡이  특히 아주 넉넉하고 서민스러운게 좋았답니다.
정말 못찍어서 아쉽....


부대찌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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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곳에 여러회원들이 있다보니, 술안주를 나눠서 주더라구요.. 쩝..
두툼하고 맛났던 계란말에, 닭발볶음..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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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넣은 김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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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진은 이것뿐...

1차 벙개후, 근처 호프집으로 우르르 몰려간 회원들을 놔두고,
0시에 열리는 3차 벙개장소로 가기전, 신포동으로 3명이서 따로 나왔더랍니다.

전부터 가고 싶어도 갈 사람이 없어서 포기했던 인천에서는 제법 유명한 <마냥집>에 가서
간단하게 먹고 나왔는데, 왜 인기가 있는지 좀 알것 같기도 하겠더라구요.

옆의 <염염집>이랑 양대 산맥처럼 신포동의 조그마한 블럭에서 가게를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정말 수수한 울 동네 아줌마 같은 느낌의
두분이 열심히 조그마한 주방에서 요리해서 안주를 줍니다.

1차때 먹은걸로 배가 불러서, 간단하게 인천 와서 처음으로 알게 된 스지탕만 먹고 왔는데,
나중에 이집의 유명한 모듬전을 꼭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기본 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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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족편이던가요?? 이름이..--;; 콜라겐을 굳혀서 나오는 것..
어렸을땐, 좀 더 진한 것 같았던.. 진짜 오랫동안 먹어보지 않아서
이름도 가물가물한 기본 안주입니다.
이거 얌얌 먹는 재미가 제법 좋아.. 다시 한접시 청해서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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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득 나온 스지탕... 광각이라 좀 넓어보이기도 하지만,
양도 제법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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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쫄깃한 스지가 너무 좋네요.. 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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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간장에 찍어서 말캉말캉.. 쫄깃쫄깃... 먹다보면.. 술이 술술~... 넘어갈텐데..
불행히도 술도 못마셔... 차도 가져와..에휴..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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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도, 메뉴판도 많이 허름한데,
 지나가다 힐끗 보니, 그래도 주방은 좁은곳에서 깔끔하게 사용할려고
애쓰시는 것 같아서 다행..






원래 기본 메뉴판보다.. 이런 계절메뉴들이 더 인기가 좋죠..
나중에.. 이집에서 디씨벙개나 했으면 좋겠어요.. 여기 모듬전이 짱이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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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벙개후, 0시 벙개가 있어서 부평에서, 인천 구도심지에서 각자 벙개하던 회원들이
다들 우르르 그곳으로 몰려갔습니다.

여수로 일때문에 내려가신 카페지기님이 맛난 횟감을 들고
올라오신다는 야그에 신흥동 경남아파트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회원집으로 우르르..

회원님네 가게 앞에서..
여수 직통(?!)의 맛난 회랑 도미튀김에... 그리고 회원님네 파닭까지 푸짐하게들 먹는데...
뒤늦게 가게 하는 부평 회원님이 복분자주를 들고 짠 하고 나타나서..
역시나 것두 바닥을 내고.. 하여튼.. 즐거운 밤이었어요.

저야.. 뭐... 담날 출근을 위해 1시 반쯤에 일어나서 좀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신선하던 그 선어회맛이 아직도 생각이 날 정도로 기분 좋게 먹던 밤이었습니다.





회원님네 가게 메뉴.. 파닭..
즉석에서 싱싱하게 썰어낸 파와 간장맛의 데리치킨과 같이 아주 자알 어울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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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수 직송.. 회들.. 아흐~... 알흠다워라...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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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특산 삼치회, 병어, 민어 라고 들었던 거 같은데... 기억 가물가물..
걍.. 입에서 살살~ 녹길래.. 어두컴컴한 가게 앞에서 정신없이
먹느라.. 뭐 기억할 틈이.. ^^;






거기에 살짝 얼간 도미 2마리까지..
 저 크기 좀 보라지....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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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에, 쌈장에, 배추, 야채, 돌산갓김치까지..
정말 푸짐히도 싸오셨더라구요~... 음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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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온 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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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회원님이 그새 도미를 튀겨서 내어주시더라구요.
아흑......... 지금 봐도.. 염장..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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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크니깐, 이렇게 잘라서 회원들이 나눠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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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복분자주.......... 이건.. 진짜 진하더라구요.
시중에 파는 복분자주가... 아니라 고창에서 직접 담궈서 가져온.. 원액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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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올만에 글 올리고 다시 도망가는 .. 오리.. 입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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