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배고프고, 비오고, 바람부는 날 퇴근할 때는 항상 포장해오는 뼈다귀해장국이 있습니다.
몇번 올렸던....

거기다가 후다닥 어묵쏘세지 볶아서 반찬으로 만들어
막 지은 밥과 먹으면, 이건 집밥인지.. 사온밥인지...ㅎㅎㅎ.. ^^;














포장해온걸 큰냄비에서 바글바글 끓여서 1/4정도 꺼낸 탕입니다...
2인분 포장해와서 1/4이 이정도면 양을 좀 넉넉하게 포장해주는 곳 맞죠?








잡곡 살짝 섞어서 막지은 밥은 그래도 먹을만..










좀 달달하게 파프리카랑 양파랑 그리고 새우도 넣어서 후다닥 볶아내기...








그래도 이 사진중, 배추김치는 생각해보니 사온게 아니군요.. ^^;
란 얘기는 나머지는 죄다 사온 반찬이었다는 얘기죠. 무김치는 뼈다귀탕에 딸려있는거구요.









튼실한 살코기는 항상 한입샷용..










밥 말아서 이렇게 몇끼.... 먹었더랍니다.









그리고 다시 일주일 정도 지났을까요?

11월 중순경 병원에 다녀오면서 집밥이 참 그립더라구요.
저 뼈다귀탕 이후로는 계속 사먹었거든요.
그래서 피곤하고 지쳐있었는데도 후다닥 밥 지어서 해먹는데, 참 달더이당..  ^______^

마트에서 이천쌀이라고 파는 걸로 밥을 지었더니, 나름 윤기가 자르르~
근데, 사진은 좀 아니게 나온편이네요.. 에휴.. 찍사가 항상 이모냥이라서..쩝..








밥과 먹은 이 국은?????








거야 겨울이면 항상 먹고 싶어지는 동태탕.. 아니 국입니다.

















그 일주일전인가.. 마트에서 구입해두었던 햇돌김인데, 간을 전혀 안해도
그 맛이나 향이 제법 괜챦아서, 기름소금도 안 두르고 걍 후라이팬에 구워서
밥과 정신없이 흡입했습니다.. ^^;

일부러 흰쌀밥과 푸짐하게 간장 얹어서 싸먹을려고, 김도 크게 잘랐었더랍니다.






사온 반찬.. 나물할 시간이 바쁜 직딩한테, 평일날 어디 가당키나 하나요...

















김에 밥 가득 얹어 놓고, 양념간장으로 간을 맞추어서 먹는다면, 꾸울꺽..ㅠㅠ
지금이라도 당장 이렇게 먹고픈데, 회사에 억매여 있어서 흑...









부드럽고 제법 싱싱했던 동태살로 한입샷도..




아마도 올해의 마지막 저의 게시물이 되지 않을런지요.. ^^
1월1일에는 또다른 염장(?)꺼리로 게시물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바쁜일은 간신히 마쳤구요. 내일 아니 오늘이죠..--; 당직근무 끝나고
회사 오전에 종무식하고.. 점심 먹고... 오후2시에 퇴근하고 나면 정말
2008년이 아쉽게.. 이니 시원하게인가요?? 암튼 그렇게 떠나보내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게 되네요..


다들.. 올한해 고생들 많으셨구요,
내년에는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해피뉴이어~!!!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시길~ ^0^ 꼭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