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야



연안부두 밴댕이 건물 1층에 있어요.
경인고속도로 부평 IC에서 출발하는 저는 연안부두가 그리 멀지 많은 않은듯했네요.
경인고속도로의 끝...인천항에서 조그만가면 되요.








쫄면 양념 괜찮았어요. 맛있었어요.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쫄면..혼자 다 먹어버렸네요..




▲돈가스

실제로 보면 양이 장난아니에요.
그런데 동행분의 얘기로는 예전보다 양이 줄었다고...
이 양도 1인분을 완전 초월하는양이라 봐지는데
더 많았다니 놀랍군요.




2명이나 3명가면 각각 면류 하나씩 시키고 (쫄면, 우동류, 냉소바등)
돈가스 하나 시켜 나눠 먹는 조합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네요.
24년전, 내가 알던 대구 심해식당의 돈가스의 양이 그 당시 상당했었는데 그것보다 많은거 같아요.
(대구 동성로로 이전한 교동의 심해돈가스는 그 전통에 비해 현재 평가절하되고 있지만
어릴적 내 추억속 그 식당의 돈가스는 엄청나게 많은 양과 꽤 좋은 맛으로 기억되고 있네요.)
얇은 돈가스 축에 들지만 도화지같은 지나치게 얇은 고기는 아니고 적절하게 씹히는 맛이 있어요.
두툼한 정통 일식돈가스 좋아하시는 분들과는 느끼는 부분이 다소 틀리겠지만
얇은...옛날 경양식집스타일의 돈가스를 좋아하는 제게는 참 괜찮은 곳이네요.
근데...좀 달다구리한 느낌은 먹는내내 지울수 없더군요. ㅋ




적절하게 얇은 돈가스~




오바이트중인 치즈돈가스
.
.
.

소화 좀 시키려고 연안부두 어시장 좀 걸어다녔어요.


밥 쏴주시고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어시장 에스코트 해준 ori 님께 감쏴




개인블러그에요.
http://blog.naver.com/baeh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