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볕이 좋아
칼, 바구니 하나 들고 나서시는 엄마를 조카들과, 언니들과
콧구멍에 바람넣으러 따라갔습니다. ㅎ

(음식사진은 없고,, 재료사진들뿐이네요~이 점 참고하세요~^^;;)




시금치!
나물무쳐 먹었는데 양념안해도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노는 밭에 식구먹을거만 조금 심어서~ 한철만 먹어요~
다듬으시는 어무니~
저도 촌女이지만, 시금치 밭에 있는건 첨보는듯;;



X or + 로 칼집내서~ 한가득 담아왔어요~^^



겨울되서 조그마하게 만들어 놓은 비닐하우스에는,,
상추를 심어놓으셨더군요~



꽃이네요~
어린 2번조카가 엄마 보여준다고 0.00001초만에 쑥 뽑는 사건 발생,,
다시 땅에 심어놨다는데 잘 클지;; ㅎㅎ



앗 이것은!!



심봤다! 냉이!!



칼도 없고;; 옆에 나뭇가지 떨어진것으로 좀 파다가 쑥 뽑았더니
나머지 뿌리가 좀 잘렸네요~



그 옆에 앗 또!!



이건 조카가 캤어요~



오늘 수확 냉이 두뿌리 ㅎ



냉이캐는 사이 저~쪽 어딘가에서 어무니가 캐온 벌금자리나물

토욜,, 퇴근후 집에와서 맛있게 먹은 미나리는 어딨냐고,, 여쭤보니,
저~기 있다고,, 사진찍으라며 걸어가는데
엄마가 "에이에이 거기 밟지마~"
다른쪽과 조금 다르게 있던,, 그 밭의 겉을 펼치니



요로코롬 푸릇푸릇한,,, 미나리가!!
아직 어리고,, 또 내땅에 내가 먹으려 내가 씨뿌려 심어놔도,,
몰상식한 사람들이 가져가는...
뭐,, 시골인심 가져갈 수 있다지만,,
말하려니 길까봐 그냥 생략 ㅎㅎ





조금만 캐다가 먹었어요~
이렇게 맛있는걸,, 얼마전에 위에 용종이 생겨 시술하신 아버지는 못드셨다능;;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저녁때 해먹으려했는데
어쩌다 저녁이 패스되서..;;;;ㅠ
음식으로 재탄생된 사진은 없네요;;



음식사진은 달랑하나 ,,,,녹두전~
애기들도 잘먹고~ 맛있는 일욜이였습니다~

이제 3월이고,, 월욜이고,, 새출발 !! 새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