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부터 다이어트를 하기로 맘먹고!
나름 식사 조절도 하고 술도 좀 자제하고 그랬더니...
참, 사는 낙이 없더군요 ㅠㅠ
게다가 주말에 먹고 나면 또 원상복귀...


지난주엔 월화 또 다여트를 했더니 넘 우울해져서 --;;
그분의 조언에 따라 수욜엔 독포차에 놀러갔습니다

마침 식사중이어서 저도 김치볶음밥을 얻어 먹었어요 





새로 오신 주방 이모님이 직접 만든 도토리묵






마침 생맥주가 떨어졌대서 오랜만에 병 카스~






독포차는 이제 콩나물국만 믿고 가면 된다능!





손님은 밀려드는데 알바생이 안나왔대서
얼떨결에 서빙을 좀 도왔어요
첨 해보는 거라 엄청 어색하고 쑥스러웠어요
쭈삣쭈삣... 괜히 손님 떨어뜨린건 아닌지...
민폐 달해입니다 ㅠㅠ


그래도 친절하신 손님들이 생일 케이크를 나눠 주셨어요
ㄳ






한숨 돌리고 본격 음주...
안주는 스팸!
달걀 후라이는 하나만! (원래는 3개 나와요)






목욜엔 회식
3차에서 갔던 압구정동 이자까야
맥주가 5천원이었나 그랬던 나쁜 가게!
오뎅탕





오꼬노미야끼




4차는 바에 갔었는데 이미 안드로메다에 갔던 터라 --;;;
담날 핸폰을 보니 새벽 3시가 넘어서야 회식이 끝났더군요


담날, 금욜엔 점심 먹고 토하고 ㅠㅠ
저녁엔 그분의 회사 동료 모임에 따라갔어요
모임에 가기 전에 다시 한번 해장 시도
잔치국수
국물이 적어서 나중에 국물 리필했어요






그분은 비빔국수


그리곤 회집에 가서 회를 먹었네요 --;;
배가 불러서 별로 못 먹은게 좀 억울...



12시쯤 모임이 끝나고
또 그분과 함께 독포차에 갔습니다
손만두탕






서비스 비엔나소세지 볶음





또! 3시가 넘어서야 집에 갔다능 --;;

담날 어지러운 머리를 붙들고
그분을 미용실에 데려가서 머리를 좀 깎아 주고..
해장을 합니다

우거지해장국





그분은 갈비탕






종로에 나가 예물 조금 보고
탐탐에 가서 스무디 먹었어요
이런거 5천원씩 주고 먹으려면 왠지 돈 아깝다능...
근데 그분은 나이에 맞지 않게 이런것도 좋아하네요





인테리어 공사가 끝난 집에 가서 뼈빠지게 청소하고 ㅠㅠ
걍 보고만 오려고 했는데 담날 울 부모님이 올라오신대서
집 구경하실지 몰라서 걸레질 하고 왔거든요

신촌으로 나와 낭풍에 갔어요
목마르니까 맥주 한잔





밥도 시키고 김도 시켰어요
근데 김이 좀 오래된 느낌... 기름쩐내(?) 같은게 났어요





고기 듬뿍 맛있는 김치찌개~



일욜엔 하루종일 부모님 모시고 다니며
쇼핑하고 낮술하고 저녁술하고 --;;
완전 녹초가 됐네요
결혼하는 거 넘 힘들어요 ㅠㅠ
아직도 할일이 태산...

결혼하신 분들 전부 존경스럽다능..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