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24일 2박 3일동안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당.
친구들과 한달 전부터 계획하여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시간이었는데요 ㅡ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_+
좋은 친구들과 좋은 곳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왔답니다^^
사진밖에 남는게 없다는 생각에 미친듯이 사진을 찍었더니 당췌 정리가 안되네요 ㅠㅠㅠㅠ
일단 정리한 사진들 중에서 음식 사진 위주로;; 나열해 보겠습니당~

*아 참고로 제주도 맛집을 원하신다면 쓸모없을거에요 ㅠㅠ
  식비절감을 위해 외식은 딱 한번밖에 안했거든요 -_-;




출발 전날 김포에 사는 친구집에서 합숙하기로 했어요.
출발 시간이 아침 8시 15분이라...... 지각할까 불안했거든요 ㅡ
김포공항 아울렛 암웨이 창문에서 보이던 작은 뱅기들






푸드코트에서 저녁을 때웠네요.
짜장+탕슉 세트 5,000원인데 맛있고 푸짐해요!!!





친구는 회덮밥을 먹네요. 이것도 5,000원이었던가?;



출발 당일 꼭두새벽부터 눈비비고 일어나 공항으로 고고싱
탑승 시간까지 20분 정도 남았길래 아침밥 먹으러 갔어요.
공항 푸드코트 온몸이 오그라들게 비싸네요......
저는 알뜰한 총무인지라 롯데리아로 데리고 갔습니다-_-;



아침 7시부터 먹는 햄버거 맛이란 ^^






전 새우버거 먹고 친구 두명은 치킨 관련 버거;;







초딩 이후로 비행기를 처음 타보는지라 엄청 떨었네요......
비행기 완전 처음 타보는 친구들보다 제가 더 떨었다능 ㅠㅠㅠㅠ
부웅~ 떠오르는 이륙때의 느낌이 공포에요;;






한 명당 27만원 꼴의 에어카텔을 예약했었어요.
저희가 이용한 항공은 저가항공 \'진에어\'인데 공항에 항공사부스를 찾을때 패스트푸드점인 줄 알고 그냥 지나칠뻔;
발랄하고 편안한 느낌이에요.
음료수도 줍니다 ㅡ 녹차, 커피, 쥬스 정도가 있어요







3일 내내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덜덜 떨었는데 제주도가 서울보다 맑았어요.








렌트카 타고 부릉부릉
은 훼이크고 시속 40~50km를 유지-_-;;; 제주도는 어딜가나 돌담이 있더군요.
귀여워욧!!!






협재해수욕장을 들러 오설록 가는 길에 잠깐 쉼표 찍은 곳.
오월의 꽃이라는 무인카페에요.
정성 가득한 인테리어에 맥주, 원두커피, 쥬스, 각종 차들이 깔끔하게 구비되어 있어요.
셀프로 먹고, 셀프로 정돈하고 셀프로 돈내면 됩니다^^





오설록~







와아 예쁘다





녹차박물관에서 다들 녹차아슈크림과 쉐이크를 먹어요.
아주 비쌉니다... 쉐이크는 6,500원 녹차아슈크림은 4,000원
입장료가 무료고 맛있으니까 괜찮았어요.






숙소 도착!!!!!







가까운 마트에서 장보기 ㅡ
한라산 살까하다가 모두 술을 못마시는 관계로 포기-_-






새벽에 햄버거 먹은 후에 밥을 못먹은지라...급하게 김밥 사서 드링킹했네요




잠깐 쉬다가 바로 바베큐파티 준비 고고싱+_+



야채 씻고






된장찌개 끓이고....
이건 된장국인가여 뭔가여... 친구가 물조절에 실투더패 ㅋㅋㅋ






마트에서 산 제주도 김치 맛있어요!!!
익은 김치랑 겉절이 반반 샀는데 값싸고 맛이 좋더라구요^^





음료 준비 완료~
...한명당 한병씩 준비했는데 모두 반병도 못마셨다는 슬픈 이야기;






숯불아 준비되었느뇨.






올리고 올리고~~~
목살 올리고 겹살이도 올리고 하악하악 신났습니다.






잘 익고 있네요  후훗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고기 굽는 중;;;






소세지도 슬슬 올립니다. 옙붸베
넓은 정원에서 조용히 즐길 수 있는게 가장 큰 매력이었어요.
신기하게 모기가 거의 없었네요;







못마시더라도 건배는 합니다 짠!






후식으로 수박 먹고







쥐포 태워먹으면서-_-







새벽 2시까지 돌리다가 잤네요;;;;;;;




따로 다시 올리려다 그냥 추가하네요 ㅋㅋ 담날 해장 라면 ㅡ
겉절이 진자 맛있어요 하악하악





오통통면이던가
너구리랑 비슷한데 좀 더 맛있어요+ㅁ+




돌아다니다 차에서 먹은 닭꼬취






콜라는 필수!!

회도 먹었는데 회사진을 못찾겠네요;;
 정리하며 사진 볼때마다 다시 가고싶어서 죽겠네요 ㅠㅠ
흐그그극...3박 4일로 잡을껄......OTL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
여행은 휴식이란 말 정말 백번 공감하게 되었답니다^^






더우시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