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티입니다. 전에 쓰던 hanti란 필명을 한티로 바꾸었습니다. (불나방님의 H 말씀 듣고 당장 결심했습니다. -_-ㆀ) 음갤 모임에 진작부터 참석하고 싶었으나 기회가 안되어 아쉬워하다가 이번에 드디어 나가게 되었죠. 1차는 대학로 만리성. 개인별 기본세팅입니다. 간장과 빈 접시 두개,  젓가락, 따뜻한 차, 빈 유리잔. 그리고 작은 술잔. 기본 반찬입니다. 단무지와 양파, 춘장, 깍두기, 그리고 이름을 까먹은-_-ㆀ 저.... 반찬... 옆에 앉아계시던 곰팅님의 카메라. 멋지길래 쌔워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런 분위기였습니다. 제일 오른쪽에 주문 받으시던 아저씨가 보이는군요. 깐풍기가 나오자 역시나 카메라를 들이대는 음갤햏자들... 면식이형의 얼굴이 보이네요. ^^ 이것이 깐풍기인데.... 흔들렸다는... -_-ㆀ 접시에 담아놓고... 아 맛있겠다 꿀꺽~ (올리면서 역테러 당하는 중 -_-;;;) 이것이 이름이 복잡한 탕수육. (앞에 몇글자 더 붙는데 하여간 탕수육이라는...) 짬뽕입니다. (굳이 설명을 달아야 할까 잠시 고민..) 오른쪽은 600리플의 주인공 쿨피스님, 왼쪽은... 누구시더라? 잘 생각이.. -_-ㆀ (제 카메라로 하리[슈]님이 찍은 사진입니다. 카메라 바꾸어 보는 사이에 도촬을 감행하신...) 중국음식을 잘 먹고나서는 2차로 장소를 옮겼지요. 길을 두번이나 건너 머나먼 성균관대 근처까지 가서 들어간 어느 민속주점입니다. 메뉴판이 팔레트네요. 햏햏6님의 저 뻘건 불빛이 메뉴판을 압박하더군요. 조명도 찍어보았구요... 처음에 무슨 장어인줄 알았다는... -_-ㆀ 양념한 삼겹살입니다. 역시나 햏햏6님의 뻘건 불빛의 압박... 이건 파전... 대학교 앞 술집 답게 푸짐했습니다. 어제 만난 모든분들 다 반갑구요, 다음번 모임에서는 더 많은 분들과 더 많은 얘기 나누어보고 싶네요. 제가 워낙 엉덩이가 무거워서 -_- 한자리에서 안움직였을뿐 아니라 미소년 無念님과 함께 수줍모드*^^*라 많이 친해지지 못한게 아쉬웠지요. 그럼, 행복한 연말의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