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치 스시오마카세 후기 - 기타음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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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들기름 깻잎 파스타 들기름을 한병 받아왔어 향이 너무 좋아 파수타 해먹기로 먹기전에 식혜 제로 한캔 조지고 엔젤헤어 4분 삶고 찬물에 한번 헹궈두고 깻잎 5장은 다지고, 5장은 채썰어두고 다진마늘 1개 투하 들기름 5, 쯔유 2, 다진마늘 1 소금, 후추, 미원에 아까 다져둔 깻잎 넣고, 잘 섞어서 아까 삶아둔 면 위에 올려서 이제 먹어요 먹기전에 들기 작성자 : 랜스암

**런치 스시오마카세 후기앱에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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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15:30:02

조회 4417 추천 55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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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공원에 위치한 스시이토에 다녀왔습니다.

이토는 특이하게 간판이 없고 건물도 길가에서 약간 들어간

구조라서 찾기 힘드실수도 있습니다.

셰프님이 향좋은 사케가 들어왔다며 추천해주셔서

한잔 했습니다.

호우비데(?) 라고 하던데 제대로 된 이름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제대로 못들어서ㅠ

1. 차완무시

트러플오일과 고르곤이 들어가 있었던 걸로 기억함

2. 스이모노

조개로 국물을 내신 듯

3. 전갱이

런치여서 바로 니기리로 넘어왔습니다.

첫 점은 전갱이.

엄청 기름지진 않고 깔끔하게 딱 떨어져서 좋았음.

4. 오도로(참치 대뱃살)

너무 기름진 오도로는 그렇게 선호하진 않는데 적당히

기름지고 좋았음

5. 도미

도미 특유의 식감이 좋았음

이때부터 셰프님께 샤리를 좀 키워달라고 부탁했음.

이토 샤리가 쌘 편이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는데

전 이토샤리를 너무 좋아해서 크게 먹고 싶었습니다.

6. 삼치

보통 훈연해서 많이 주시는데 껍질 쪽만 살짝 익혀서 주셨음

7. 보리멸

보리멸을 스시로 먹긴 되게 오랜만이었음.

보리멸이나 사요리는 스시로 먹으면 엄청난 임팩트를 주긴

힘든 듯.

8. 복어시라꼬(정소) + 우니크림

이토의 시그니쳐 메뉴

시라꼬를 밥에 비빈 후 우니크림을 올려주셨는데

진짜 고소하고 너무 맛있음. 김이 부족해 보이니 한장 더 주심.

9. 아까미즈케

이 날 유일하게 조금 아쉬웠던 한 점

간장향은 좋았지만 산미가 조금 약해서 밍밍한 느낌

10. 한치

한치로 기억하는데 아오리이깐지 헷갈리네요.

질기지도 않고 오징어류 특유의 진득한 식감을 개인적으로

싫어하는데 생각보다 깔끔해서 너무 좋았음.

11. 단새우

단새우는 언제나 실패하지 않죠.

12. 싱꼬(새끼전어)

등푸른 생선 특유의 향을 좋아하는데 확 느껴져서 좋았음.

13. 사바(고등어)

생선향도 그리 강하지 않고 엄청 기름지지도 않고

밸런스 좋았던 한점

14. 청어

이토의 또다른 시그니쳐 중 하나

이날은 원래 기대했던 그 맛보다 약간 못미쳤었음.

청어가시가 너무 많아 손질이 너무 힘들다며 생선가시를

대신 발라주는 업체가 있다면 월 1000만원도 지불할 생각이

있다고 말하신게 너무 웃겼음ㅋㅋ

15. 장국

16. 우니

이날 우니는 단맛도 고소함도 쏘쏘

17. 아나고

잔가시 하나가 딱 걸렸지만

아나고도 단새우와 같이 맛은 실망시키기 힘들죠.

18. 후또마끼

향긋한 시소향이 좋았음

19. 간뾰마끼

더 필욘한건 없냐 물으셔서 배부르다고 했는데

옆 손님이 배가 덜 차신 듯 보이셨는지 간뾰를 말아주신다

하시기에 저도 달라고 부탁했음. 배불러도 먹을건 먹어야죠ㅋ

20. 계란구이

폭신폭신

차와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이날은 김성복셰프님이 아니라 구형모셰프님이

식사를 책임져주심. 접객도 너무 좋으시고 밝으셔서

즐겁게 식사했었음.

런치 8만(1인)

사케 한 도구리 8만

식사는 2시간 조금 넘게 진행 되었고 한동안 흔히 말하는 엔트리급 스시야에서 허겁지겁 식사만 하다가 오랜만에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기분 좋게 식사해서 대만족

이토는 강한 샤리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곤 하지만 개인적으로 스시야중에 가장 좋아하는 곳이라 가기전부터 들뜨는데 언제나 실망시키지 않음.

오늘도 잘먹었습니다.

고정닉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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