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갤대표 코로나 아닌 머학생이 다낭 가서 먹은 것 4,5,6일차

기타음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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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면회 갔다오는 길에 혼술 참이슬파란잔 처음 봤음ㅋㅋㅋ 작성자 : 인연시작

김갤대표 코로나 아닌 머학생이 다낭 가서 먹은 것 4,5,6일차앱에서 작성

머학생

2020.02.18 00:50:10

조회 2165 추천 32 댓글 27

[참고] 나는 베트남 확진자 0명이던 때에 다녀왔고 이미 다녀온지 2주가 넘었다는 것을 알랴드리는 바입니당.

그럼 4일차 시작한다아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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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사러가면서 본 댕댕이.

댕ㅡ하

흔한 베트남 식당 요리 모습.

위생에 신경쓰이는 자는 살아남지 못한다!!

호텔 루프탑에서 본 풍경.

쌀국수 포장해와서 먹었어.

오늘은 닭고기 쌀국수인 포 가.

이것도 대존맛이었음.

맑고 찐덕한 닭곰탕 국물에 쌀국수와 각종 향신료, 베트남 고추의 칼칼함이 어우러져서...ㅗㅜㅑ

오늘 일정은 바나힐에 있는 워터파크 였어.

베트남은 12~3월이 겨울이라 가보니 워터파크에 사람이 없더라.

오지게 노느라 밥을 못찍음 ㅎ...

바로 저녁으로ㄱㄱ

저녁은 FLEX 해버렸자낭

대하랑 같은 종인 새우.

여기서 먹으니 좀 더 질기더라.

500그람 쪘어.

블루 랍스타 1키로!

여기 돈으로 대략 250만동(12만)이었던 것으로 기억해.

랍스타는 500그람이 젤 맛나다는데 큰걸 먹어보고 싶어서 걍 1키로 먹었어.

그닥 완전 맛있진 않더라 ㅋㅋ

맛조개 알리오 올리오.

이건... 진짜... 최고야.

역대급 존맛. 설명 불가능. 그냥 여러분 이거 꼭 해서 먹어봐.

난 벌써 여름에 맛조개 잡으러 갈 계획 세웠어.

황금볶음밥.

한국 김치볶음밥이 프리저면 안남미로 볶은 밥은 셀정도야.

진짜 짱존맛...

새우 500그람 구이!

찐게 더 맛있더라. 구우니 더 질겨졌어ㅠ

키조개!!

얘도 좀 질겨...

이건 무슨 조개더라 머시기인데... 개 질 겨.

못먹겠드라구...

그리고 대망의 다금바리 사촌...

한국에선 다금바리라고 같이 묶어서 비싼 가격이라던데.

진짜 흰살이 너무 부드럽고 달더라고. 최고야!

만찬을 끝내고 첫날에 간 카페로 가서 입가심을 했어.

캬라멜 마끼야또야.

타피오카 펄이 들어가있는데 너무 익어서 쫄깃하지 않고 별로였어.

저녁에 또다시 라면 ㅋㅅㅋ

이제 5일차가 밝았다!!

아침은 다시 소고기 쌀국수, 퍼 보.

여긴 다른 데랑 다르게 레몬글라스를 겁내 넣어줬다.

맛나게 먹음.

향신료 쏟아부어 쏴리질럿!!!

그리고 또 짜조.

진짜 짜조 개맛있어...

길가며 본 두리안.

사볼까 했는데 무조건 하나 통째로 사야하고 2만원이 넘어서 안삼

점심으로 간 한식집.. 은 맛이 없었다...

돼지열병때매 삼겹살도 ㅎㅌㅊ였음..

ㄹㅇ 개별로

오늘은 호이안으로 가서 구시가지를 돌아다녔어.

길 가다 골목 속에서 들른 카페의 애플 파이.

이게 2천원ㄷㄷㄷ

나는 에그커피랑 코코넛 쿠키 먹음!

여기 커피는 산미가 좀 강하더라구 난 고소한 커피가 좋은데

더워서 사먹은 블루베리 스무디!

맛은 평범하고 일본 체인점같드라.

이번엔 저녁으로 가 볼까!

저녁은 구글맵으로 평점 좋은 데를 가봤어.

그런데 운좋게 완전 현지인 식당에 간거야.

사장님께서 영어도 능하셔서 대화하기도 편했어 ㅎㅎ

사장님께 3명이서 먹을 음식 좀 추천해달라고 해서 먹었다.

아까 나왔던 그거. 여긴 피순대도 들어있음.

역겨운 냄새가 나던 소스에 고추랑 라임을 넣고 비비니 존맛 소스로 바뀌어서 오지게 퍼먹음.

두번째로 나온 생선튀김!!

신기하게도 비늘까지 튀기는데 비늘이 바삭해.

진짜 너무 맛있는 가게였어.

나갈 땐 사장님이 한국인이 어떻게 알고 왔녜서 구글맵으로 왔다니까 정말 감사하다고 하시더라.

외국인 손님들 늘었으면 좋겧다 히히.

근데 저 식당에서 종업원 베트남어로 부르다가 옆에 베트남 여자가 내가 베트남어 하는걸로 남친이랑 낄낄대더라...

내가 애머이라고 했는데 그거 듣고 웃으면서 남친한테 쏼라쏼라 하는데 중간에 애머이 껴있었음.

킹리적 갓심 ㅇㅈ..?

마지막 여행지.. 카페. 여기도 구글맵으로 평점 보고 간 곳이야.

진짜 맛있고 가격이 착해. 종업원들이 영어도 잘하고

코코넛 커피랑 초코크로와상 샀다.

나갈 때 깜언 ^^ 땀 비엣!(베트남어로 감사 바이) 했는데 땡큐 라고 받아줘서

아까 애머이로 비웃음 당한 것도 그렇고 여행다니면 그 나라 말을

최대한 쓰는 것에 회의감을 느꼈다...

그런데 갑자기 나갈 때 바이바이 씨 유 어게인! 하는거 있지 ㅠㅠ

폭풍 감동에 다시 기운차짐 히히

5일차에 간 두 집은 꼭 다시 방문할 것이다!

그리고... 새벽 뱅기 타고 한국 도착...

아 진짜 한국 오기 싫었다.

도착하자마자 친구한테 야 다낭 도착했냐 이러니까 친구가

응 너 곧 개강이야 이래서 울뻔했어 진짜루...

다낭 여행 진짜 너무 좋았어.

겨울인데 20도인 점도 좋고 가격도 싸고 암튼 다 좋았다.

꼭 다시 가고싶어 헤헤

혹시 내가 간 음식점 이름이 궁금하거나 궁금한게 있으면 댓글 남겨줘 다 알려줄게.

특히 마지막에 간 밥집과 빵집은 김갤러들이 꼭 가봤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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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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