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이 나오기가 무섭게 파 섞고, 소금 치고,  밥 말고, 게다가 고춧가루나 시큼한 김칫국물까지 설렁탕에 뿌려서 드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저는 일단은 아무것도 첨가하지 말고 국물맛을 음미 하여 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그렇게 국물을 숟가락으로 떠서 맛을 음미한 다음, 탕에 있는 고기를 건져서 먹습니다 고기는 간장에 찍어먹어도 좋지만 소금을 살짝 찍어 먹어도 좋지요 그렇게 고기를 다 건져 먹은 다음에 사리를 건져서 먹습니다 사리가 싫으신 분들은 시킬 때 "사리빼기"를 시키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리 싫어하는데요-사리나 밥을 말면 전분이 탕 국물에 풀어져서 국물맛을 음미 하는데 방해가 되거덩요-사리를 다 건져서 드시고 나면 국물이 절반도 안 남았을겁니다 그럼 국물추가~~시키면 왠만한 유명한 설렁탕 집에서는 인상하나 안쓰고 국물을 더 줄겁니다 따끈따끈한 국물을 그릇에 부으면 새로운 설렁탕 한그릇 탄생!! 그때부터 밥 말고, 취향에 따라 파와 소금을 약간씩 쳐서 드시면 됩니다 물론 권장 사양은 파,소금은 제외하고 밥만 말아서 드시는 편이 더 좋습니다 이상 flatiron의 설렁탕 먹는법 강요였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