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8월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대 생활치료센터에서 9일 동안 있다가 왔어

거기서 먹은 밥 사진이야 ㅇㅇ 생각보다 잘 나옴

메인 메뉴는 닭조림(?) 느낌이고 오른쪽에는 탕수육인데 고기같지 않은 느낌이랄까 맛은 그저그랬어

아침에는 이렇게 샌드위치를 줄 때가 많아. 나는 밥보단 아침에 이렇게 주는게 좋더라

과일도 은근 자주 나오는 편이라 괜찮았어

김치제육! 호불호 없는 반찬이야

돼지불고기에 오징어젓갈. 오징어젓갈이 맛있더라ㅋㅋㅋ 밥도둑임.

그리고 샐러드에 치즈가 있는데 그게 너무 맛있었어.

거기서 먹은 아침 중에 제일 맛있었던 메뉴야 :)

치킨 생각나던 차에 닭강정 나와서 좋았어ㅋㅋㅋㅋ

그냥저냥 평범했던 맛

자몽 그냥 먹는 사람 있음??ㅋㅋㅋㅋㅋ 남겨버림

파인애플 줄거라는 생각은 아예 못했는데 굿굿!

치킨너겟에 소시지볶음인데 난 소시지가 하나만 있더라ㅋㅋㅋ 조랭이떡만 많아

아침에 이렇게 죽 나올 때도 있어. 원래 죽을 안좋아해서 거의 남긴듯

탕수육에 짜장 조합.

아침엔 샌드위치가 좋아

어묵볶음, 제육볶음, 계란찜, 야채전 - 거를 타선 없는 메뉴 조합이었어

김치제육은 못참지?

죽은 좀...ㅎ

오징어젓갈이 진짜 맛있어ㅋㅋㅋ 개꿀

불고기! 소인지 돼지인지는 기억안나네. 석류 음료 마싯더라

깻잎 때문에 처음으로 격리하면서 밥 부족하다 느꼈어. 메인메뉴도 제육이라 밥도둑임;

맛있어 보이지만 맛은 없던 볶음밥.

이정도면 아주 만족스럽지.

이건 편의점 도시락이랑 맛이 거의 흡사했음

치즈닭갈비에 낙지젓갈이었나 그랬음. 수박있어서 굿

생활치료센터에 있으면서 갑갑하기도 했지만 의료진들이 정말 고생 많다고 느꼈어.

하루에 한 번씩 전화와서 상태도 체크해주고

내가 전화해서 뭐 물어볼 때마다 친절하게 다 알려주셔서 편하게 있다 나왔지

나는 경증환자라 뭐 그냥 한 번쯤 해볼만 한 경험이라 생각하는데

사람마다 편차가 너무 심해서 걸리지 않는게 최선이겠지?

요새 확진자도 많이 나오던데 기음갤러들은 몸조심 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