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걍 .. 굶으려다가 -_- 살 빼야죠 .. 근처에 화교가 새로 오픈한 중국집 간판에 한국말로 짬뽕 짜장면 군만두 .. 이렇게 써있는 걸 보고 앗 놀라서 들어갔더니 .. 한국식 중국집은 아니고 걍 원조중국집인데 .. 주인이 화교라 한국말도 할줄 알고 짜장면 짬뽕 탕슉 이런걸 팔더라고요 .. 들어간 김에 .. 삼선우동을 사서 탑으로 돌아왔는뎅 .. (전에도 말씀드렷듯 전 탑에 갇힌 .. 공주 ... -oo- 히히) 면류도 포장을 해주더라구요. 면 따로 .. 국물따로 .. 그래서 와서 그릇에다가 덜어놓고 사진 찍구 .. 먹었는데 맛은 -_- 한젓가락 먹고 버리려다 .. 돈이 아까워서 .. 두 젓가락 먹고 .. 도저히 입맛떨어져서 -_-;; 버리고야 말았슴당. 넘 맛없네요. 포장해와서 그런가 .. ? 첫번째 사진은 .. 면 들어간 중국스탈 포장용기랑 작은건 양배추김치 .. 일부러 보이라고 속 열어놓았는데, 보이나요 ? 눈이 좋은 사람은 .. 밑에 깔린 메뉴에 .. 가격옆에 뜨문뜨문 깨알같이 적혀있는 한글을 볼수 있습니다. 그래요 연출했어요 -_-; 두개 다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긍까 저 사진 여러장 항꺼번에 올리는 방법 좀 갈쳐달라니깨여 .. 참 .. 두번째 사진은 .. 제가 그릇에 덜어놓은 후 찍은겁니당. 개인적으로 구운 굴은 좋아하는데, 삶은건 싫어해서 -_- 맘에 안들었지만 그래도 건더기중 가장 비싼거더군여. -_-;; 덜 자란 새우 세마리와 .. 오징어 두개 .. 글고 시금치 양파 양배추 등등. 탕슉 함 더 먹어보고 그것도 맛 없으면 이 집은 제 리스트에서 팍 탈락입니다 -_- 아 .. 돈 아까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