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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선수 (서울 - 신사동)

효_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5.02 11:34:15
조회 12684 추천 47 댓글 44
														
정말 너무 오랜만에 들린 스시선수..
그냥 갑자기 가보고 싶어졌음...가장 최근 방문이 12년도 였으니 ㅋㅋㅋ
그때는 좀 별로였는데 지인이 지금은 괜찮다고 해서 파워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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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이구 이게 얼마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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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훈 셰프님앞으로해서 카운터석에 응디를 딱! 붙이고!!!
감자 퓨레였는데 버터향도 좋고 부드러우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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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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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도 한잔 주문했는데 맥주는 다소 아쉬운 맛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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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스시(도미)
음...스시조의 그것만큼은 아니어도 예전보다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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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후리(쥬도로 시모후리)
네타를 두장으로 쥐어주셨는데 이야...내가왜 선수를 안왔지?라는 생각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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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다이(붉돔)
오잉? 치다이 맛도 꽤 상당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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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엔가 잡아올린 아오리이까(무늬오징어)
칼집 넣은 솜씨도 훌륭하고 좋습니다...먹는내내 이제 자주와야겠다는 생각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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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야!!! 방사능이고 세슘이고 나발이고 우니는 역시 북해도산이 ㅆㅅㅌㅊ!!!!
이야!!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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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메(넙치)
숙성 잘된 히라메 맛과 식감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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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잡았다는 호타테(가리비)
본토에서 먹은 호타테와 호각을 이룰만큼 맛과 선도가 정말 기가 막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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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와비(전복)
부드럽고 맛있었으니 오히려 김이 없었으면 좋았을뻔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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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로(대뱃살)아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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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미 쯔케 (붉은살 간장절임)
도로 맛도 다 ㅅㅌㅊ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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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안에 우니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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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와 우니와 게장을 넣은...
꽃게의 단맛과 게장+우니의 조화가 단맛+감칠맛+고소함+녹진함이 훌륭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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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가이(피조개)
흐미 오늘 피조개도 선도가 아주 좋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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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라(삼치)
살짝 쯔케한 사와라인데 처음에 멀리서 봤을때는 방어인가 해서 왜 이시기에 방어를? 하다가
가까이 올수록 아닌거 같아 물어봤더니 사와라...사와라가 스시야에서 잘 안나오는 네타이긴한데
이날 먹은 스시중 베스트였음 부드럽게 넘어가면서 올라오는 담백한 맛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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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다이야끼와 후르츠 토마토
옥돔도 바삭하고 촉촉한 맛이 좋았고 숙성하셨다는 토마토의 단맛도 기가 막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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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가와(넙치 지느러미쪽)
아...샤리가 넘 질척한 느낌이 강해서 살짝 에러였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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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키가이(북방조개)
맛있습니다 쫄깃하면서 달달하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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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고(바다뱀장어)
음...예전이나 지금이나 선수에서 가장 아쉬운 스시가 바로 아나고...
아직도 아쉽긴 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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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꼬사바(고딩어로 둘둘말은 ㅋㅋ)
맛좋았던 하꼬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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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도로 마끼였나?
김맛도 좋았고 맛있게 먹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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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와 시소잎이 들어갔던...
이거 먹으니 입안이 개운해 지는게 노무노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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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꽤 불렀는데 소면까지 나왔음 ㅋㅋ
남길수 있나요 싹다 먹어야죠...허나 국물은 조금 남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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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고 (계란)
와 예전보다 정말 맛있어 졌습니다!!!
먹구나서 요시타케 다마고 생각났었음!!!
스시조는 약간 탱글탱글한 푸딩이라면 선수는 촉촉한 카스테라인데 후자쪽 맛을 선호하는 터라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ㅋㅋㅋㅋㅋ
2년전에 다마고는 좀 아쉽네요 했을때 아직 갈길이 멀었다고 하시면서 겸손해 하시던 최셰프 님이셨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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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있던 유자 껍질을 아주 잘사용하신다면서 내어주신 유자 셔빗
향도 좋고 개운한 맛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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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좋은데 가격마져 착하네요
이렇게 발전하는 업장은 자주 가줘야함 ㅋㅋㅋ
간만에 선수를 방문하니 역시 넓다 실내가 시원시원하죠
우미 이야기를 하니 가봤냐 하시길래 정말 좋았다 하시니 9월에 갈라디너 하신다 하심...

한강 이북보다는 이남쪽을 가기가 좀 힘들어서 ㅋㅋㅋㅋ
발길이 뜸했었는데 생각이 싹 바뀜...
근데 신사쪽은 너무 막혀서 엄두가 잘 안나긴 합니다..
점심에 시간이 난다 싶으면 종종 방문해야겠음  헤헤

그럼 다음에 또...

이야 오늘만 버티면 연휴다 연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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