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어머님이 장사하시다가 장사가 잘되서 2호점도 열고 친구한테 3개월정도 치킨튀기고 가게 관리하는법 알려주신 후

2호점을 친구한테 맡기시는 바람에 1주일에 2~3번 정도 공짜닭먹는중ㅋㅋ

친구는 우리들한테 신메뉴 테스트하거나 공짜닭 먹여주고 우리는 당구비,노래방,피방비 내주고ㅋ 상부상조

근데 밑에 배달앱관련해서 글이 올라온거 보고 몇자 끄적여 보자면

현재 치킨집을 운영중인 친구 말로는 배달앱에 가게 상호를 등록하는게 '자의'가 아니라고 함.

그러니까 저 밑에 글에서는 

"사장 양심없는 새x들아 니들이 상호 등록해놓고 수수료 떼간다니까 그게 싫다는거냐? 수준보소 ㅉㅉ" 이런 논리인데

애초에 상호 등록을해서 올리는 업체들은 몇몇 프랜차이즈정도 뿐이고

내 친구네 치킨집같은 동네 매장들은 배달앱에서 지 멋대로 상호등록시켜놓고 수수료 떼가는게 태반이라는거지..

실제로 친구네 어머님이나 친구가 배달앱 '배달의민x' , '요기x'같은곳에 자의적으로 상호 등록한적이 단 한번도 없는데

가끔 배달앱 직원이 매장으로 전화해서

"방금 앱으로 주문들어왔습니다. 메뉴는 ~~" 이런식으로 말한다고 함ㅋㅋ

거따가 친구가 "상호 등록한적도 없는데 번거롭게 하지말고 손님한테 번호 알려줘서 직접 전화하게끔 해주세요"라고하면

계속 말 더듬어가면서 "그건 안되는데요.." 뭐 이런식으로 지랄해서 전화하다 걍 친구가 끊었다고 하더라ㅋ

나중에 알고보니까 요기x인가 배달의민x인가 하튼 어떤앱에서는 아예 매장 전화번호를 안보여준다매? 앱을 통해서 결제하도록 유도하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딴식으로 지들이 먼저 멋대로 상호 등록시켜놓고 중간에서 수수료 갈취해가는데 이게 사장 잘못이냐?ㅋ

하다못해 중간에 배달앱측에서 주문 대신 해주는것도 깔끔하게 하는게아니라 되게 복잡하게 하고 배달하는것도 꼬인다고함

이러니 사장들 입장에선 배달앱 존나 욕할수밖에 없는거지..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정량의 반밖에 안 준다거나 침을 뱉는 쓰레기 사장들은 벌금때리는게 마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