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키는 160 초반대

시력은 어마어마하게 안좋으며

귀에 이명이 심해서 소리도 잘 안들림

아버지 대머리라서 머리도 조금 벗겨짐. 앞으로 더 벗겨질듯

당연히 모태솔로+아다




1장. 초딩 4학년부터 중딩 3학년까지 찌질이로 삼

호구같은 사람이었으며 맞기도 자주맞고

누가 나한테 눈 부라리면서 화내면 그대로 쫄아서 눈 내리깔고 가만히 있음

초딩때 내가 좋아하는 애가 있었거든?

그 여자애도 그걸 알고 있었음.

그러던 중 어떤 남자애가 나한테 빡쳐서 뒤질래? 이럼

순간 쫄아서 암말도 못하고 있는데 좋아했던 여자애랑 눈 마주침

그 여자애가 짧은 시간 동안 날 경멸하듯이 쳐다보면서 눈길 돌리는데

참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2장. 왕따의 시작

그렇게 고등학교를 가서 새 인생을 살아보려했으나

가자마자 한달만에 왕따직행.

처음에 친하게 지냈던 애들이 내가 왕따라는거 알고 나니까

귀신같이 무시하기 시작함.

이때의 괴롭힘은 초중학교와 달리 철저하게 교묘하고

어느 누구도 나와 말을 하려 하지 않았음.

밥먹는 시간이 너무 괴로웠다. 모두들 급시실에서 모여있는데 나 혼자 먹어야되니까.

그렇게 졸업을 했다



3장. 대학교때 새인생을 시작하려 했으나 대학시작 시작 후 2개월이 지나자

같은 과 애들이 나 빼고 해운대를 가는등 술모임을 갖는등 하기 시작.

개중에 내가 좋아하는 애가 있었는데 설상가상 걔한테 어장관리 당함

누군가는 어장당해서 부럽다던데

이건 철저하게 밥사주는 셔틀로써의 어장이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어떤 동아리에 들어감

거기서 정말 친구도 먾이 사귀고 참 좋았는데

알고보니 사이비종교 관련 동아리였음

동아리도 아니고 진짜 그냥 무슨 포교집단을 착각하고 들어감.

나중에 정말 힘들게 빠져나오긴 했으나 후유증 생김



4장. 군대

그렇게 입대를 했고 일이등병땐 생각보다 선임들한테 귀여움을 많이 받음

이때가 인생에서 제일 행복했음.

그러나 후임 다루는 건 미숙했고, 결국 말년이 됬을때 후임들로부터 은근슬쩍 왕따를 당함

한 후임은 대놓고 하극상을 일으켰고, 내가 화내면서 쳐다보자

"눈 그렇게 뜨지 마십쇼. 그렇게 부들부들 떨면서 쳐다봐도 하나도 안무섭습니다" 이럼 ㅋㅋ

아무튼 그렇게 군대도 제대



5장. 공시생

결국 나와서 공시생이됨.

앞날에 대한 비전도 없고

앞으로 살아갈 인생이 절대 행복하지 않을거라 자신한다


이외에도 여러 집단에 소속된 적이 있었는데

여기저기서 무시 당하고 산적이 많음.

앳되게 생겨서 그런지 쉬워보이나봄.




읽어줘서 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