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단골이라서 주인집 아주머니에게 김치반찬 받아가고 그랬는데...

일단 아내와 딸과같이 가서 비냉2 물냉1 편육1 만두1(6피스)


서비스되는 물은 안시원하고
마찬가지로 비냉과 물냉도 안시원


편육은 ㅍㅌㅊ인데 만두는 피도 잘 안삶아지고 수제라지만 두께가 제각각 확연히 다름(...)
만두는 옛날에 비하면 크기 작아지고 고기도 덜들어간대신 비지인지 두부잘게썬것인지 넣어서 부드러운 맛 나오게 했더군.


평양냉면은 식초와 겨자양념 잔뜩쳐도 밋밋.





사실 그때도 물냉은 아무리 오리지널 평양이라지만 동기들 사이에 더럽게 맛 없기로(...) 유명했는데


딸아이(대학원생) 친구들도 맛있다고 하고 인터넷에 하도 화자되고 방송도 탄지라 뭔가 바뀐줄 알았더니.... 뉴뉴





사람이 워낙 많아 자리도 좁고 파리도 날려서 제대로 사진은 못찍었는데 건들기전 외양도 별거없었음.



물어보니 주인 아주머니 점심 시간때만 나온다던데
잘못하면 얼굴 붉힐뻔



차라리 농심 둥지라면이 더 맛있겠더라


집에가서 맥주랑 땅콩이나 까먹어야겠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