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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zu (도쿄 - 롯뽕기)

효_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7.20 19:11:40
조회 6358 추천 67 댓글 26

날이 노무 덥습니다

예전꺼 포스팅해야하는 의무감(?)에 왔습니다 ㅋㅋㅋ


롯뽕기에 위치한 숙소에서 가까워서 좋았던

중요하지 않지만 미슐랭 ★★ 레스토랑인 류주임

여기 셰프님이 아틀리에 조엘로부숑 출신이고 버터를 기가막히게 잘사용한다는 소문듣고 예약함요

사실 좀 가벼운 에디션 코지 시모무라를 갔었어야 했지만 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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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내가 또 저녁먹으러 왔다!!! 라고 외치지만 배가 어느정도 부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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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카운터석이 있길래 카운터석으로 예약...

우리가 마지막 손님일줄 알았으나 나중 옆에 왠 스시줌마 혼자 와서 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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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먹투어에서 마신 와인중 가장 맛나게 마셨던

르플 몽라쉐~ 향기가 시간이 지날수록 정말 플로러 하고 환상적인

낮에 마신 뫼르소보다는 역시 몽라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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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촌티내봄^^

메뉴는 미리주문한 인당 19000엔짜리 계절 특선 오마카세코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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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기억이 안나기 시작함

연어가 들어간 어뮤즈 부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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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게살이 들어가서 달달한 게살과 피클의 상큼함이 매력적이었던....아몰랑~잘 격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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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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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치즈로 만든 어쩌구저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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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잊기 힘든 애들 나오기 시작함

조엘로부숑의 바게트도 훌륭하지만 류주의 빵도 겁내 유명한데 먹어보니 ㅆㅆㅆㅆㅆㅆㅆㅆㅆㅆㅅㅌㅊ!!!

칸테상스에 이어서 빵들이 기가 막힘 엄청 구수하고 겉은 진짜 바스락함을 극한으로 끌어올리고 안은 엄청 부드러움

배불렀는데 이빵 엄청 먹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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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로부숑에도 나오는 요리인데 플레이팅만 다른걸 보니

셰프님이 이 요리 만드신듯한 분위기인데 물어본다하고 까묵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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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우니철이어서 그런지 우니의 단맛과 크리미함이 죽여줬는데

그위에 크림까지 올려주니 행복함이 밀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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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긴에서 아유 끝판왕을 먹어서 임펙트가 떨어졌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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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아그라 구이가 나왔는데 미슐랭가이드 설명처럼 정말 부드럽고 맛좋았음

같이간 지인은 뫼르소+사케+몽라쉐 연타로 이미 영혼이 반쯤 빠져나가고 내가 존내 먹고+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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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소스가 라즈베리 소스였었나?

암튼 푸아그라랑 기가막히게 잘 어울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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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역시 미리 주문해서 나오는 전복 버터구이인데

진짜 저 전복이 내손절반만함 -_-;

옆에서 못먹겠다고 괴로워해서 내가 거의 한마리 통으로 섭취 ㅋㅋㅋㅋ

버터향이주는 풍미와 전복의 부드럽고 찰진식감이 매우 훌륭했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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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야 내가 좋아라하는 샬랑오리느늼!

겉은 아삭 속은 씨벌건색이 잘 나타내어주고 있듯 레어라고 보면될듯^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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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맛!

몽라쉐가 벌컥벌컥 들어감!!

위에 생살같이 생긴건 서버가 일어러 막 뭐라하는데 술이 좀 들어가니 못알아 듣겠는데

옆에 스시줌마가 가슴살이라고 친절히 알려줌


이 스시줌마 류주 캐단골이고 생일이어서 업장에서 케이크도주고 내가 막 생일축하한다고 크게 외치고

박수치고 재미있었음...내 이모뻘이라 더이상 친근하게는 다가가는거 스탑함! ㅜㅜ

계속 말거는데 옆에 지인은 와인으로 술취해서 엎드려있고 사면초가였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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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셔빗이었고 밑에는 역시...아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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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뭔 아이스크림이었더라 맛있었는데

오른쪽은 캬라멜무스와 캬라멜캔디를 밀푀유처럼함

오른쪽이 완전 사랑스러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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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 맛 ㅆㅆㅆㅆㅆㅆㅆㅆㅅ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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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트리플? 암튼 에스프레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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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쁘르~

저 마들렌이랑 꺄눌레맛이 아주 기가 막혔음

아래는 레몬타르트 아몬드 머랭쿠키, 그리고 마카롱

전반적으로 쁘띠쁘르역시 좋았지만 메인 디져트가 맛있긴한데 뭔가 양이 적은 느낌

물론 옆에 지인은 뻗어서 내가 2인분먹긴함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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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엔이 모자라서 10만엔을 못넘겼다!!!!

샤텔동도 2병째는 안먹어도 괜츈했는데 뚜껑깜 ㅜㅜ

조엘로부숑이랑 비슷하면서도 다른 분위기의 업장이고


료타 이즈카 셰프님이 털털하면서도 절도있는 조리도 구경하고

이분이 아뜰리에 로부숑 2스타로 올렸다고 인터넷서 봄

예전에 미즈타니 이야기하던 유동분이 추천해줬었는데 이제서야 가봤는데 매우 만족스럽고

나쁘지 않은 가격에 훌륭한 식사였음


담당 서버도 샤텔동 뚜껑 2병째 까버린거 말고는

절도 있으면서도 재미있었고

주방 분위기에서도 느껴지듯 편안한 업장...


어휴...너무 간만에 포스팅해서...

암튼 또 포스팅하러 올께


이제 레고 만들러 가야지 웃흥~


그럼 다음에 또...


여시들 왜 사진 안올리냐? 좀 올려봐라 벤츠남 벤츠남! 이러면서 좋아하던데

포스팅한 레벨 밥 쏜다니까!!!! ㅋㅋㅋ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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