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포스팅 올려야하는데 음식말고 다른 내용글을 보다보니 나도 하나 올려본다

예전에 걸쁘랜 사준다고 일본에서 몽클레어 반팔티사왔는데 헤어지는 바람에 

중고딩나라에 아주 싸게 올리니 바로 연락이 오더라

그 중에서 구매하기로한 어떤 츠자와 주말에 직거래 하기로 했는데

때마침 본가에 갈일이 있어서 근처 xx역에서 보기로함

후줄근한 츄리닝에 목늘어난 반팔입던거 입은상태로

종이쇼핑백에 몽클레어 박스 넣고 크록스 신고 걸어나갔는데

외모가 제법 나쁘지 않은 츠자가 나왔더라 딱보니 풀튜닝은 아니어도 가벼운 눈코 튜닝^오^

물건사고팔때 잡소리 안하는 스타일이어서

잘보시고 확인하세요 했더니 존나 퉁명스럽게 네 하더니 위아래로 나를 훓어보더니

입었던거 아니냐는둥, 구매한지는 얼마나 되었냐는둥 아놔 텍까지 붙어있고 년도 다 써있는데 쏘아붙이는 말투로 꼬치꼬치 물어보길래

허허...하면서 다 대답해줌 ㅋㅋㅋ

그리고 잘입으셈 빠이~했더니 ㅆㅂ한참 어린년이 네...이러더니 휙가길래

속으로 뭐 저런게 다있노? 하면서 집에 왔는데

졸라ㅄ 같이 옷넣은 쇼핑백 안에 내 카드지갑 들어있던게 생각남 ㅜㅜ

바로 전화해서 봉투안에 카드 지갑있는데 확인해달라니

짜증 이빠이 내면서 여기있다고 하더라

내가 번거롭게해서 미안하다고 거 다시 받으러 간다니까

지 약속있다고 ㅅㅂ 담날 와서 가져가라더라 -_-;

내가 지금 금방 갈테니 약속에 절대 늦지 않게 바로 가져갈테니 어디사냐고 물어보니

차로 쌔려 밟음 금방갈듯해서 잽싸게 차로 출격함 (이때는 폴쉐 탔었음)

존나 때려밟고 구매한 츠자집근처 도착해서 전화하고 몇분후에 저멀리서 걸어오는데

멀리서도 아씨 짱나!! 존나 귀찮네!!! 하는소리가 다 들렸음

자요! 하고 내가 카드내용확인하니 쯥! 하면서 입술빨면서 짜증난다는 뉘앙스 팍팍 풍기고

내가 '죄송합니다.. 안녕히계시구려'하고 도어락 오픈! 누르자 ㅅㅂ 이년 표정이 180도 바뀌는데 진짜 멍..........한 그런 표정이었다

그리고 운전하는데 지갑 잘가져가셨냐....티셔츠 이쁘다...아까 약속시간이 다가와서 좀 짜증냈는데 죄송했다고

차가 이쁘다는둥 집이 거기 근처시냐는둥...별의별 내용의 문자를 보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심하던 찰나 대답좀 해주니 나중에 주말에 뭐하냐고까지 연락이 옴 -_-;

할일없고 빈둥모드 가동한다하니 밥먹자고 하길래 ㅇㅋ 하고 나감

차를 보고 가증스럽게 웃는얼굴이 아직도 훤하게 기억남

자기가 맛있는데 안다고 가자길래 그러라하고 갔더니 가격이 그래도 약간 있는곳을 감

그런데 낮부터 술을 존나 비싼거 주문하려하길래 내가 운전땜에 노노해 밥이나 드셈

이거저거 존나 물어보고 어지간히 웃는데(난 속으로 그래 실컷 웃어라함)

나중에 밥먹고 일어나는데 나가면서 내가 먼저 약속있다고 미안하지만 좀 가겠다니 똥씹은 표정

그리고 번개같은 스피드로 밥값 내꺼만 계산하고 풀악셀치고 귀가함 ^^v

문자로 쌍욕까지는 안날라오고 존나 블라블라하는데

난 네가 내차보기전과 보고난후 네문자와 네행실을 잘생각해보렴하고 다 씹어버림

진짜 이런애들 한둘이 아니다...

사회생활을 해도 얼굴이쁜애들이 말도 곱게하고 성격도 착함

못생긴 애들은 성격도 드러움

얼핏 이쁜거 같은데 성격드러운 츠자들은 얼굴에 튜닝빨

나도 심심해서 경험담중 일부 적어봄

반응좋으면 썰 계속 푼다...헤헤

여시들중 이쁜여시들 이글 보면 사진 올려봐라

내가 거하게 밥쏠지도 몰라 ㄹㅇ ㅋㅋㅋ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