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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오후가돼서 돌아온 제주도 여행-2 스압 사진많음

지구의평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2.19 01:52:00
조회 9216 추천 32 댓글 20
														

자려고했는데 배불러서 잠이안온다


소화시킬겸 하나더 쓰고자야지



오설록 갔다가


사진에는 없지만 제주 현대미술관가서 사진도 좀찍고 소화시킬겸 산책도좀 하고 그랬음


그리고 다이어트 하다보니까 맨날 빵 과자 초콜렛 이런것만 생각이 나더라고


근데 공항 팜플렛에 초콜렛 박물관이라고 있어서


제주도에 천국이 있다면 여기가 아닐까 


하는생각에 꼭 가야한다고 어필했음 그래서 첫날에 바로 가기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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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굉장히 믿음직스럽고 초콜렛스러운게 기대만발 하면서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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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가 생각보다 좀 있었음 근데 박물관 안에서 파는 초콜렛사면 입장료만큼 할인해준데서 


오 합리적이네 하면서 들어감


하....이때ㅅㅂ 그냥 가격보고 놀래서 도망갔어야한다


아 그리고 아메리카노도 한잔주는데 


연하다못해 따뜻한물에 약간 커피향 나는정도


그리고 앞서서 빵집에서 2잔을 마신후라 받자마자 2모금마시고 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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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찰리와 초콜렛 공장같은 비쥬얼을 생각했는데 


현무암으로 덮인 건물이 나타나서 이떄부터 좀 당황함...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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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들어가자마자 모습


처음드는생각은 ㅅㅂ 내 6000원.....


들어가자마자 엄청엄청 달콤한 초콜렛 향기가 났음


나중에는 너무 향이 진해서 머리아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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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


입구를 지키고있는 초콜렛 스파이더맨


이때 딱 이상한 예감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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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것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당


관람평은 초콜렛 공장인줄알았는데 가나 카카오 농장에 온거같았음


모든것이 초콜렛색깔에 글씨는 너무작아서 가독성이 떨어지고


걍 초콜렛 6000원 할인받고 가야겠다 라는 생각이 조금씩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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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초골렛 수제공장? 같은곳도 있었음


한 10명정도 있는데 전부 수제로 하나하나 만드는거보고 믿음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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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장많이 구경하는곳이 박물관이 아니라 여기였음


역시 오픈키친이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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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보고 소리지를뻔했다


이해는가지만 이해할수없는 가격이여서 


시식으로주는 파베초콜렛 3개 집어먹고 도망치듯 나왔다


아메리카노랑 초콜렛향 맡고 6000원내고옴


근데 아이들이랑가면 좋을듯 초콜렛만들기 체험하고 무료로 나눠준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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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탄수화물만 먹어서인지 힘이안나서 


단백질보충하러 제주도하면 돼지지 하면서 근고기집 이곳저곳 검색하다가 


친구가 추천해줘서 뽈살집이라는데에 갔음 마침 숙소근처이기도하고 해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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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 2인 주문한것


플레이팅이 신박하다 


장미꽃처럼 해놓은 고기가 진짜 맛있었음


차돌처럼 부드러울줄 알았는데 엄청 꼬들? 쫄깃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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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젓이 그렇게 꿀맛이래서 기대하고 먹었는데


내입맛에는 걍그랬다


비릿하고 짭짤한데 너무 나한테는 어려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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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쌈무+콩나물+고기 이렇게 먹으라는데


고기야뭐 아무렇게먹어도 맛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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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주는 버섯이랑 돼지껍데기


롤케익처럼말아주는데 신기하게 안풀린다


그냥먹으면 쫄깃하고 구워먹으면 부드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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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서비스로주는 흑돼지 소세지


엄청부드럽고 짜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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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서비스로나온 돼지고기떡갈비


전체적으로 음식이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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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고기 다먹어갈때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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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 하나시키면 밥한그릇 뚝딱


하려고했는데 매워서 반공기만 뚝딱함


예전엔 혼자 엽떡 한통먹고 그랬는데 입맛이 많이 순해진듯


고기 모둠2인 25000 김치찌개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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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방에서 본 전경


분명 바다가 보이는 방이라했는데


보이긴보니까 봐줌....


그래도 조식포함 1박 5만원에 싸게함 ㅋㅋ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는데 바람 무섭게 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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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아까산 빵에 잼발라서 반씩먹음


갤러들이 줘팬다고 했는데


진짜 맛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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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걸어서 2분거리에있는 봄날이라는 카페에갔다


저기서 1인1음료 주문해야 안으로 들여보내줌


낮에 오면 줄서서먹는 카페라는데


도무지 이해할수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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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퀴 돌아봤지만 


줄서서먹는건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냥 딱 여심저격인듯 셀카잘나오는 조명과 아기자기한 소품들


남자들끼오면 슬퍼질꺼같은 그런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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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면서 술도 끊으니까 맥주 3분에 1정도 먹으니까 얼굴 벌게지면서 취기가 오르더라


오른쪽은 자몽에이드인데 알갱이도 씹히고 씁쓸한맛도 강하지않고 맛있었음


메닛메이드꺼보다 맛있음


맥주5000 자몽에이드 6000


아그리고 여기는 테이크아웃하면 안으로 못들어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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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 커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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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돌아와서 몇시간있다가 똥좀싸니까 소화되서 


출출한거같아서 아까산 타르트먹음


안에 필링에도 베리가 많이들어있어서


상큼상큼했음


먹고 수요미식회 재방보다가 잤음


-1일차끝-




2시가 다되가는데도 아직도 배부르다 


쓰다보니 재밌어서 계속쓰게되네 


진짜 자야겠다 굳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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