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가서 재료를 공수해 옴다..... 사실은 돈 주고 사옴미다. 1. 재료 : 닭, 양배추, 떡, 깻잎, 고구마도 필요하나 생략해씀미다. 2. 준비해 온 재료를 손질해야겠죠.     제목이 뼈없는 닭갈비이기 때문에 닭의 뼈에 칼을 넣어 살을 다 발라냄미다.     이 과정에서 상당한 인내심과 시간이 요구되므로 귀찮으신 분들은 뼈있는 닭갈비를 드심 되겠죠.     글구 닭껍질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닭껍질도 함께 발라줍니다.     단 날개부분의 껍질은 포기하시고 걍 쓰세요. 날개껍질보다 손가락이 먼저 발릴지도 모름다 ㅡㅡ;     손질된 닭에 청주나 소주를 좀 붓고 소금과 후추를 약간 뿌려 밑간을 해 둡니다.        양배추와 깻잎과 떡은 씻어서 준비해주시고 대파도 길게 썰어주세요.     양념장 재료로 양파 1개와 마늘 1통이 필요합니다. 3. 양파와 마늘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도깨비 방망이나 믹서기로 갈아줄 겁니다.     기계 쓰기 싫으신 분들은 재주껏 잘게 썰어주세요. 4. 자,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먼저 오목한 팬에 물을 3/4컵 정도 붓고 끓입니다.     육수로 끓이면 아주 좋겠지만 없는 관계로 걍 생수를 끓임미다.     그 다음 고추장을 2Ts 정도 잘 풀어줍니다. 엄마가 집에서 담근 고추장인데 빛깔이 곱죠?? 5. 고추장 푼 물이 끓으면 아까 갈아놓은 양파과 마늘을 넣고 잘 저어줍니다.     너무 잘 갈려서 죽같이 됐네요. 양념장이기 때문에 씹혀도 되고 안 씹혀도 됩니다. 6. 자, 다음 과정은 말로 할께요..     불 앞에 서서 한 손에 간장이랑 물엿 든 숟가락을 들고 왼손으로 사진을 찍는     테크닉이 부족하여 사진이 준비가 안 됐군요.. ㅡㅡ;;;;;;;;     간장 2Ts, 물엿 2Ts, 설탕 1/2Ts, 고춧가루 3/4Ts을 넣고 잘 저어줍니다.     맛을 봐서 달다 싶으면 간장을 좀 더 넣으시면 되고     단맛이 적다 싶으면 설탕을 좀 더 넣으시면 되겠슴미다.     마지막에 고춧가루까지 넣고 끓이다 보면 물이 좀 많은 걸 볼 수 있는데     이때 타지 않게 약한 불에서 졸이시면 됩니다. 전 졸이는 동안 후다닥 설겆이 했지요.    7. 집에 돌삿갓이라는 돌판이 있어서 양배추를 깔고 닭, 떡, 대파를 올리고 졸여놓은     양념장을 올렸습니다. 닭이 어느정도 익었을 때 아까 준비해 놓은 깻잎을 넣고 섞어주면     맛난 닭갈비가 되겠죠?? 일반적으로는 두꺼운 팬에 기름을 붓고 닭과 고구마를 볶다가 고구마가 어느정도 익으면 깻잎을 뺀 나머지 야채를 넣고 볶다가 준비한 양념장을 넣어 잘 섞어준 후 마지막에 깻잎을 넣으시면 댐미다. 8. 준비하는 동안 점심때가 지나서 저녁에 먹기로 해씀미다 ㅠ.ㅠ     따라서 완셩샷은 엄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