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3박 4일동안 친구끼리 6명이서 다녀온 대만 여행에서 먹은것 사진 입니다

대만 근교의 단수이 역에 도착하였습니다

블로그를 뒤져서 알아낸 철판요리 맛집이라는데를 찾아갔는데요

저 메뉴판 위에 쥐가 뛰어다니는게 보이는 현실은 대만이라서 눈을 감습니다

2인 셋트로 맥주를 제외하고 이렇게 나오는 것이 550 대만달러 2만원입니다

새우랑 숙주 볶은게 맛있었습니다

오징어 튀김과 대왕오징어 다리를 튀겨파는 길거리음식인데요

엄청 짭니다 

저는 한조각 먹고 안 먹었습니다

100 대만달러 3600원

100대만달러라고 하면 싸보이는데 3600원이라 하니 돈 아깝습니다 솔직히

단수이 대왕카스테라 한조각에 80 대만달러 3천원

다들 너무 배불러서 숙소에서 먹기러 하였으나 

너무 식었고 맛도 그냥 카스테라여서 반도 안먹고 버려졌습니다...

대만 여행 갔으니 하나쯤 사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제는 한국에서도 많이 팔지만요

저녁에는 훠궈집에 갔는데요 

마라탕과 무엇인지 모를 탕이 하나씩 나오고 고기, 음료, 맥주, 야채, 완자,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무한리필입니다 

2시간동안 먹을 수 있구요 

한명당 600 대만달러 2만 2천원

한국 사람들이 너무 많이 가는 곳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숙소 앞 노점에서 산 치즈감자입니다.  70대만달러 2500원

따뜻할 때 처음 먹으면 정말 맛있지만

다음날 맛있다고 또 사먹을때는 식은걸 먹었어서인지 싼맛을 느낄 수 있었던 신기한 음식입니다

셋째날 아침에는 현지식을 먹자고 숙소를 나왔는데 

가게를 못찾아서 눈앞에 있는 브런치가게에 갔습니다

별기대는 안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특히 프리타타가 맛있었습니다

점심에는 한국사람들 특히 한국여자들이 대만와서 많이 간다는 키키레스토랑에 갔습니다

키키레스토랑을 가려고 한국에서부터 예약을 하고 갔는데요

연두부튀김과 돼지고기부추볶음, 새우튀김만 한국인들이 많이시키는데

저희는 사람이 좀 많아서 직원에게 메뉴를 추천해 달라 하여 몇개를 더 시켰습니다

여기도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서 큰 기대를 안했는데 모든요리가 맛있습니다.

저 생선찜을 직원분이 특히 추천을 해줘서 시켰는데 혹시 저거 틸라피아인가요?

틸라피아인줄 알았다면 안먹었을텐데 말이죠

다음으로 간 곳은 빙수집입니다

역시나 국내에서도 엄청 유명한 곳인데요

1호점에 갔는데 빙수 먹겠다고 늘어선 줄을 보니 먹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2호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걸어가서 얼마 줄을 안서고 겨우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망고를 싫어하는 저도 망고빙수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람이 몰리는 곳에는 이유가 있는것 같네요

대만에 갔으니 딘타이펑도 가봤는데요

유리창안에 장정 삼사십명이 만두를 모습을 보는건 대단했습니다

샤오롱바오와 통새우샤오마이 모두 맛있었구요

딘타이펑은 직원을 외모를 보고 뽑는 것 같습니다

달달했습니다

마지막 밤에 4명은 마사지를 받으러 떠나고 저랑 다른친구 하나만 먹으러 갔던 우육면입니다

폐점 시간 직전에 가서 직원분이 저희까지만 받고 뒤에 오는 분들은 돌려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딱 봐도 고기가 큰 것이 우육면이라고는 컵라면으로 밖에 접해보지 못한 저는 이래서 우육면이라고 하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정말 많고 한국 사람들이 다니는 곳으로만 다니고 한국 사람들이 먹는 것만 먹은 여행이었는데요

대만은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 되는 여행지였습니다

적은돈으로 충분히 잘 먹고 잘 돌아다녔다고 생각되는 여행이었습니다

다들 한번 다녀와 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