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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식사 냠냠하다 들은 이야기...

국방타마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3.29 10:07:09
조회 626 추천 1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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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점심에 있었던 일이에양

사진속 음식을 냠냠 잘 먹고 있는데 건너편 테이블에 여자 손님 두분이 오셨음


스테이크랑 이것저것 시키시던데..

여기가 1인 쉐프가 하는곳이라 음식 나오는 속도가 좀 느림


아무튼 그 여자 손님분들도 주문한걸 잘 먹고 있었는데 종업원을 부르는거임


아마도? 스테이크 고기 굽기에 불만이 있으신듯 했고

주문 자체를 취소해 달라고 말씀하심


주문한걸 조금 먹었고 그걸 아에 취소할려니 미안하는 의사 표현도 하심


종업원이 쉐프에게 가서 손님의 주문 취소 의사를 전했고

좀있다가 다시 와서 하는 말이


다시 조리는 해드릴수 있는데 취소는 안된다고 했음


여자 손님들은 이제 다시 조리해서 나오는 먹을 시간이 없어서 그런거라고 함


작은 식당이다 보니 자의든 타의든 여기까지 어깨 넘어로 이야기를 듣다가

나는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고 나옴..


주차장으로 오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음


1. 손님들이 특별히 바라는 사항이 있다면 왜 사전에 알리지 않았는가

2. 어찌됐건 쉐프는 손님들의 마음에 들게 요리를 해줄 의무가 있음

3. 새로 요리해서 내놓는것만으로도 음식점은 도리를 다할려고 한거임

4. 다시 조리해서 나오면 먹을 시간이 부족하다는 특수한 상황이 있음


내가 만약에 쉐프라면 어떻게 해야 하나 잠시 생각을 했봤음..


그래서 떠오른게.. (여기서 부턴 그냥 내 생각)


주문취소는 안됨 하지만 시간이 부족한 손님 사정을 나몰라라 하기도 어려움

그러니 일단 계산은 처음 주문한대로 하되 대신 못먹은 요리에 상응하는

금액을 상품권으로 내줌..


그럼 시간제약 문제도 해결되고 다음에 이 상품권 쓸려고 다시 방문했을시

뭐라도 더 시켜서 먹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음 ㅇㅇ


그런데 만약에 우리는 관광객이고 좀 있으면 전주를 떠나는데 상품권이

무슨 소용이냐 라고 반문한다면 또 상황이 달라짐


허나.. 한도 끝도 없이 모든걸 다 맞춰주기도 힘든 노릇..

1차로 다시 요리를 해주고 2차로 상품권으로 환불하는 방법까지 썼다면

음식점으로써 해야할 도리는 다 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들었음..


다른 갤러들 생각은 어떠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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