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Seoul 레프트백 이태석은 이번 서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항간에는 이번 U-23 대표팀 명단에 발탁된 선수가 파리 올림픽 예선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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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의 가시적인 1차 목표는 4월15일 개막하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이다. 카타르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3위까지가 파리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 국가와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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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가운데 황선홍 감독은 레프트백 포지션에 조현택(김천상무, 2001년생)과 김민우(뒤셀도르프, 2002년생) 그리고 이태석을 뽑았다. 물론 김민우는 공격수로 분류해 소집했지만, 소속팀에서 레프트백으로 출전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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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이태석은 K리그1 개막전인 광주와 어웨이 경기에서 후반 64분 교체로 투입되어 추가시간까지 35분을 뛰었고, 2라운드 인천과 홈 경기에서 선발출전해 82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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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2경기를 치룬 현재 1무1패로 승점1점, 득점없이 2실점으로 11위에 랭크되어 있다. 1라운드에서 광주에 2-0으로 진 서울은 김기동 감독의 전술에 아직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02년생 이태석은 인천과 2라운드 경기에서 자신의 장점인 크로스가 날카롭지 못했고, 횟수도 2회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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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은 오산중학교와 오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FC 서울에 우선지명 되었으며, 2021 시즌 3월에 1군팀 엔트리에 포함됐다. 그 해에 이태석은 1515분 출장, 19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 2022 시즌에는 1544분 출장, 27경기를 뛰었고, 2023 시즌 2374분 출장, 30경기 출전 1도움을 올려 전체적으로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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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월16일 벌어지는 제주와 3라운드 홈 경기는 서울에게도 이태석에게도 매우 중요한 한판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인천과 홈 경기에서 별다른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이태석은 제주전에서 활약이 앞으로 올림픽대표팀 내 레프트백 주전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일전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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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SG 디나모 드레스덴 박규현과의 선의의 경쟁은 이태석에겐 더욱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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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올대 레프트백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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