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angJu FC 중앙미드필더 정호연은 생애 첫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KBS와 인터뷰에서 정호연은 "황선홍 감독님이 와서 직관하셨는데, 특별히 의식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또한 정호연은 "이정효 감독님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공격과 수비, 모든 부분에서 많이 느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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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생 정호연은 "(황선홍 감독 직관) 그런 것 보다는 개막전에 집중했고, 2024 시즌 첫 경기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 더 긴장한 것 같다. 우리가 준비한걸 보여줘야 되고, 우승이란 목표를 세웠기 때문에 경기내용과 결과를 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이 긴장이 됐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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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독 요구) 공을 잡았을때의 선택지, 내가 공을 쳤을때나 횡으로, 앞으로, 대각으로 드리블 할때 수비들의 반응을 인지하고 계속 머릿속에 그려나야 된다고 말씀하신다. 공수전환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 그 부분을 항상 염두에 두라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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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에 대한 각오) 감독님이 오신지 3년째고, 감독님의 색깔을 입혀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선수들이 감독님이 원하시는 것을 알기에 선수들간에 호흡이 잘 맞는다. 그러면 팀도 더 높은 순위에 올라갈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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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독을 만난 후 변화) 모든 부분에서 많이 바뀌었다. 대학교때는 그냥 공만 잘 차면 된다고 생각했다. 많은 활동량, 공을 가졌을때, 공격할때, 수비할때 많이 배워서 축구에 대해서 새롭게 느끼고 깨달았다"

"(이정효 감독의 사위에 대한 생각) 감독님 따님이시니까 영광이다. 그런데 따님이 저를 안좋아하지 않을까? 아직 서로 얼굴은 본적이 없다. 그만큼 감독님이 저를 생각해 주신다는 거니까 그에 걸맞게 성실하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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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독의 운동장에 모습) 운동장에서만 다르다. 사생활할때는 선수들이 불편하지 않게 해주시려고 하고, 운동장에서 만큼은 모든 것을 쏟기를 원하셔서 광주 FC라는 팀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신다. 액션도 크시고 소리도 많이 지르시는 것 역시 선수들이 잘 받아들일려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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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전을 앞두고) 매 경기 특정 팀을 상대한다고 해서 다르게 준비하는 것은 없다. 저희 축구, 저희가 주도하고, 저희가 추구하는 축구를 하려고 하기 때문에 떳떳하고 서로간에 신뢰가 쌓여간다. 상대에 따라 전술이 바뀌고, 상대에 맞춰서 하는게 아니라 저희가 강팀이 되어가고 인정받는 팀이 되고 있다는걸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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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견제되는 팀은) 아무래도 울산?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많다 보니까 울산이 제일 경계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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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분들께) 변함없이 계속해서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시작하자마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더 뛰는 동기부여도 생기고 더 많은 힘을 얻는 것 같다. 더 많이 찾아와 주시고 계속해서 응원해 주시면 더 좋은 경기내용 경기결과로써 보답해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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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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